🇷🇺러시아 러시아 여행 사진들
국가명(기타) |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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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여행이 활성화 되기 직전에 뭔가 러샤의 그런 기운!
횡단열차 한번 타보고 싶어서 다녀옴.
루트 : 인천-(비행기)-블라디보스톡-(횡단열차)-하바롭스크-(비행기)-김해 3박4일 타이트하게 조졌던 거 같음.
자 드가자~
3시간 정도 비행한거 같은데 기내식 줘서 놀랬음. 그리고 맛에 또 놀람. 무슨 생선회 같은게 샌드위치 들어가 있더라.
바로 음료수로 아가리 세척 들어감ㅠ
블라디보스톡 공항, 소박함. 그냥 지방도시 공항정도? 앞에 택시 호갱꾼들 많아서 여러 명 찔러서 딜 본 다음 잡아타고 가면 됨.
영어 잘 못하는 사람들 많아서 어플 꼭 깔아놓고 가시길.
이슬람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이런 형태의 정교회(?)건문들이 많았음. 우리나라에서 잘 못 보는 형태라 그런지 볼만했음.
저 위에 금색 빛나는 건 뭘로 했길래 저렇게 번쩍 거리는지 궁금했음.
캄차크 대게!!! 러샤 대게!! 진짜 이거 수율 장난 아니였고 너무 찰지게 먹었음.
블라디보스톡에서도 유명한 곳이였는데 비싸게 주고 사먹을 함.
아쉬운건 초장이나 이런 소스 없어서 코리아 파워 보여주고 싶으면 주머니에 챙겨가시길.
밤에 산책하다가 이 아이스크림 먹고 검은똥 쌌음. 한 2틀 동안 검은똥 쌈. 같이 간 사람들도 다 같이 싸서 아침에 후기 공유했었음.
밤에 클럽도 갔는데 진짜 엘프 많더라 특히 블라디보스톡 애들이 진짜 이쁨. 러샤 미녀 진짜 많음.
하지만 이거 듣고 티켓 끊는 브로는 없었으면 한다. 진짜 눈빛 하나도 안주더라 ^^
어쩌면 와타시여서 그랬을지도? 아니다 너희라도 같았을거라 생각함.
개선문이라던데, 테트리스 아저씨 나와서 춤출 느낌임.
블라디보스톡은 항구도시면서 해군기지이기도 함. 12시인가 그때 엄청 크게 포 쏘던데 심장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냉수마찰 필수.
잠수함 안에도 들어가 보고
길바닥 중간에서 식빵꿉는 러샤 고양이도 봄. 이름은 '치즈' 그냥 내가 지음.
독수리 전망대 가면 볼 수 있는 야경. 주변에 뭐 없고 진짜 이거 하나 보려고 오는건데 이거 봐줘야지 블라디 온 티를 낼수가 있음.
하바롭스크까지 열차타고 이동했고 12시간 정도 걸린거 같음. 중간에 잠자고 일어나서 열차컵 받아서 커피 태워 마심. 이 컵 진짜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못샀음. 4만원 정도 했었던거 같음.
하바롭스크 내렸었는데 여기서 짐 나르는 사람들 눈 마주쳤는데 북한사람들이였음.
눈깔고 그냥 지나감.
샤슬릭 맛남.
이건 하바롭 정교회 이쁨.
시간이 없어서 유럽의 느낌을 짧게 받고 싶은 사람 추천
러샤 음식 혹은 조지아 음식이 먹고 싶은 사람 추천
한국사람 없는 곳 가고 싶다 비추(내가 갔을 때는 없었는데 요즘에 겁나 터진다고 함.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라서 없을 듯)
미녀 많이 보고 싶은 사람 추천(블라디봌은 진짜 많음. 하바롭은 중국국경 옆이라 그런지 중국인들도 많았음)
그럼 끝~
댓글 5
댓글 쓰기코로나 없던 여행이 부럽다...개늠시키들...코로나같은거 만들어서 날 힘들게 하고있어ㅠ
ㅋㅋㅋ브로 글 재밌게 쓰네 단순히 여행 후기가 아니라 글에 흡입력이 있구만 잘봤어!
마더 로씨아! 아이스크림은 절대 안먹는걸로 ㅋㅋ 열차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 브로 사진 한장한장이 눈에 확들어오게 잘 찍었어
비행기 타는 사진부터 있으니깐 더욱 생생하고 설레는 느낌이 든다
대게 맛있겠다ㅜㅜ
오~ 러시아!! 부산에 살 때 러시아 선원들이 동네 수퍼에서 술 마시고 있는 걸 많이 봤는데, 언젠가 나도 블라디 보스톡가면 동네 수퍼에서 맥주 한잔 해야지... 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어...ㅎㅎㅎ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블다디보스톡은 찜 해둔 곳 중 한곳...
브로 덕에 사진 잘 보고, 다시 한번 이 곳에 방문 하길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