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21년 9~10월 코시국 유럽 여행기 (3) -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국가명(기타) |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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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묵은 빨래를 코인빨래방에서 한 후 짐을 맡기고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으로 갔다
운이 좋게도 르네 마그리트(초현실주의 대표적인 화가, 현대에는 풍자 그림이나 잡지 등 매체에 많이 사용되서 인지도가 높음)
특별전 할 때 와서 마그리트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여러 작품들을 찍었지만 제일 인상 깊은 두 작품만 올려봄
이건 반 고흐 작품인데 사진에서도 보이듯 페인팅이 지금 봐도 한 눈에 보임
정말 대단한 사람
미술관 갔다가 잠깐 쉴 겸 근처에 있는 레티로 공원에 갔다
여기는 공원도 멋있다...산책하는 내내 눈이 너무 즐거웠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길래 비도 피할 겸 짐 찾기 전 서브웨이에 왔다
한국이랑 메뉴랑 주문방법이 별 차이가 없어서 신기했음..(영어가 안통해서 애먹음)
짐 찾는 시간이 되서 짐찾으러 갔는데??
약속시간 6시 45분(기차시간 7시 반)이었는데 짐 맡긴 곳 주인이 7시 25분에 왔다ㅠㅠ
애기 잠깐 맡겼다가 데려오느라 늦었다는데 욕할 수도 없고 하아...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14만원짜리 부엘링항공 비행기를 그자리에서 예매했다..
부엘링 딜레이 밥먹듯이 한다고 듣기만 해서 별생각 없이 티켓팅했는데(그날 밤 바셀가는 비행기가 이거 밖에 없었음)
역시나..저기에 나와있는 시간보다 더 딜레이되서 2시간 반 딜레이됐다ㅋㅋㅋ
결론은 새벽 1시 반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우버 잡고 숙소에 왔다..ㅠㅠㅠ
브로 덕분에 스페인에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네 그리고 그 이름만으로도
존재감 대단한 반 고흐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것도
내겐 아주 신기하게 다가와 반 고흐의 작품은 왠지
뉴욕이나 파리에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
세라 브로 덕분에 눈이 많이 호강했어
감사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