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기타) [체코] 카를로비 바리 당일치기
국가명(기타) | 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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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출발하는 카를로비 바리 당일치기 여행
라스트홀리데이랑 007 카지노로열 촬영지인데 프라하에서 근교 다닐 곳 없나 보다가 발견하고 감
세계테마기행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 동네였음
온천수가 나서 귀족들 관광지로 유명함
컵 하나씩 들고다니면서 온천수 마시는게 신기해보여서 가 봄
숙소 앞 카페 루브르에서 아침 먹고 출발함
프란츠 카프카랑 아인슈타인이 단골이라고 유명한 카페래
늦잠 자는 날 빼고는 매일 다님
레지오젯 버스타고 2시간 정도였던거 같음
작은 동네라서 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시내임
나는 더 들어가서 콜로나다가 많은 거리로 갔음
여기 특산물인 베체로브카 술 판매점 간판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감
돌아다니면 동네 곳곳에 저런 특이한 모양의 컵을 파는 기념품상점이 많음
카를로비 바리엔 온천수가 계속 나오는 샘이 많은데 그거 받아 마시는 용도
특이한 모양이나 예쁜거 많아서 기념품이랑 선물로 좋은듯
온천샘을 두고 거기에 기둥 세워서 지붕올린걸 콜로나다라고 함
엄청 많은데 다는 안보고 동선에 있는 몇개만 봤다
이름은 기억안나서 인터넷 찾아봄 ㅎㅎ;
사도바 콜로나다
프라멘 스보보다
여기서 처음 마셔봤는데 맛이 딱 그거였음
코피 났을때 고개 젖히는 바람에 코피가 목으로 다 넘어왔을 때의 미지근한 코피맛 ㅅㅂ
이 뒤로 입도 안댔다 남은거 뒤로가서 몰래 버림 어글리코리안 ㅁㅌㅊ
몸에는 좋댄다
믈린스카 콜로나다
웅장한 기둥이 죽 이어져 있어서 멋진 건물이었음
아무튼 시내방향으로 더 들어감
도중에 베체로브카 샀음 체코에서 여기가 산지라서 그런지 제일 저렴하다고함
여기 온천수랑 허브 약초 조합해서 만든 약술이래서 할머니 사다드림
나도 사먹었는데 맛있었음
카를로비 바리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가기로함
디아나 전망대인데 해발 556m고 산악기차 타면 한방에 올라갈 수 있음
찾다가 실수로 동네 뒷산 들어가서 식겁했지만 아무튼 도착
산악로가 있는데 푸니쿨라는 그걸 죽 가로질러서 올라감
존나 가파르다
그리고 느림
푸니쿨라에서 내려서 전망대까지 150계단 올라가면 됨
그럼 카를로비 바리 전경이 보인다
모르는 아저씨 사진도 찍어주고
내려왔음
걸어내려갈까 하다가 버스 시간도 있고 배도 고프고
뱀 나온대서 걍 푸니쿨라 다시 타고 내려갔다
내려와서 구글 평점 괜찮은 적당한 식당 찾아 들어가서 먹음
점심 시간 한참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나밖에 없더라
혼자 쾌적하게 먹음
그리고 다시 프라하로 돌아갔다
재밌고 독특한 동네니까 프라하가면 하루 정도 시간 내서 가보는거 추천함
체코가 정말 재미있는 나라였던 거 같아.. 음식도 맛있고 맥주고 맛있고... 또 가고싶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