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른베르크] 먹는 것에 진심을 담아...
국가명(기타) |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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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잘 먹어야 기운도 나고, 여행의 컨디션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먹었다가는 물갈이를 하거나 탈이 날 수 있다는...
다행히 독일의 경우는 음식의 청결도가 매우매우 우수한 편이라
안심하고 먹고 다녔는데, 사진을 보다 보니 먹으러 간건가 싶기도 한...
첫날 학센과 소세지를 시작으로 저녁에 소주에 삼겹살로 시작...
다음날 아침은 호텔식으로 간단하게 시작했고,
유독 한국음식 타령을 하는 동반자라 음식 대역이 넓지 않아서 많은 아수움이..
호텔 길 건너편에 있었던 중국음식점에서 난 볶음밥과 완탕을...
그리고 다음날 아침을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사러 나갔는데...
바게뜨 빵에 숙성된 생선(정어리인가?)+ 양파 = 3.2유로 (약4,300원)
뭐 내용물은 다르지만, 어쨌든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PASS
(날거 잘못 먹고 탈나면 화장실 찾는다고 고생해야 하기에...)
만만한 맥도날드 맥모닝으로 아침을 먹기도 하고...
고기는 언제든 환영...
소세지 종류가 몇가지나 되나 싶을 정도로 이런 소세지도 있고..
(그런데 저 빵은 아무 맛이 없는 그냥 밀가루 익힌것)
앙{ 고기와 소세지가 함께 있는 걸 시켜 먹어도 보고...
밤이면 길건너 중국식당에서 불고기 비스무리한 것에 맥주 한잔...
지하 던전처럼 생긴 하우스 맥주집에서 이런 저런 종류 맥주에 매일 밤 알딸딸...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바에서 칵테일로 마무리...(매일 갔더니 이 바텐더가 놀람)
해장따윈 이런 덮밥류로...
그리고, 먹으러 간건 아니었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시식+식사를...
사원에서 직접 제조한 와인들과 술도 한잔씩 하면서...
역시나 사원에서 직접만든 치즈도 먹어가면서...
제댜로된 햄다운 햄도 먹어보고...
(이건 진심 한 덩어리 사서 집에 가져가고 싶었다)
그리고 또 반복되는 중국음식점 방문...
아침 : 인근 맥도날드 또는 전날 미리 사온 샌드위치 등
점심 : 고기나 소세지 등 독일식 +맥주 한병
저녁 : 한식 또는 중식 + 맥주집 + 호텔 바
대략 이런 루트를...
코로나가 없던 때라 저렇게 사람들 많이 모여있는 사진이 왠지 낯선 느낌이다.
먹는 여행으로 유럽여행을 가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진짜 옛날 여행사진보면...마스크 없이 다닐때가 행복했어...
이제 좀 더 버티면 다시 저런날이 오겠지!
그리고, 저기 외국 중국집가면 항상 식탁에 용한마리있는 식탁이 꼭 있단말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