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태국 또 다시 빠이로 3 (Feat.한량짓,시골길 드라이브)
빠이에서의 생활은 거의 같은 패턴이였어
늦게 일어나고
아침먹고
드라이브 및 새로운 곳 발견
점심먹고 자고
저녁 먹고 스피릿 바
꽐라후 숙면
늘 이렇게 살았던거 같아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숙소 앞마당
에어콘이 없는 것과 화장실 물내릴때
물을 퍼서 내리는거 뺴면 완벽했던
아이스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
오늘도 할일 없이 빠이 주변 탐험
문 빌리지부터 다시 가보자
문 빌리지 들어가는 길
오두막을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빠이도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있어서
지금은 다들 딴 곳에 있다고...너무나 아쉬움
고양이랑 놀다와야지 뭐ㅎㅎ
어제 봤다고 잘놀아주심
감사합니다 고양이님
그리고 또 드라이브
별반 한국과 다를거 없는 시골풍경
수확철에 오면 정말 황금들판을 볼 수 있다
여기는 수요마켓인데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아
오두막 같은 곳들이 전부 가게
공터에 천막 설치하고 장사하는 곳
수요일 아침마다 장이 열리는데
과일 좋아하는 브로들은
과일 싸게 엄청 사먹을수 있어
시장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마다
카페가 많은데 그 중 하나인
내가 갈때마다 문 닫혀있는 올빼미(씨부엉) 카페
2년전에 갔을때 처음으로 열린거봤음
시내로 돌아오는 길가 카페 뷰
그리고 빠이에서도 딸기 농장도 있는데
딸기는 한국딸기가 전세계에서 제일 맛있으니
사먹지 말것, 궁금하면 먹어도 되 브로들ㅋ
저 패티가 악어인가 타조인가 품바인가 가물가물
시내로 돌아오고 간단하게 버거를 먹고나서
야시장 거리를 둘러봤어
걸어서 30분이면 야시장을 쭉 둘러 볼 수 있는데
배낭여행객이 많아서 인지
전 세계음식들이 거의 다 있어
케밥, 초밥, 만두, 닭꼬치, 돼지고기꼬치,
피자, 라쟈냐, 스파게티, 전통요리등등
특이하게 패스트 푸드점은 없어
숙소 근처에서 그림 수첩에
그림 그려주는 아저씨한테 그려달라한거
아직도 집에서 잘쓰고 있음ㅋㅋ
누군가에게 받은 초코렛?
그리고 나서 또 스피릿에서 엉망진창으로 마셨짘ㅋㅋ
태국에서 밤새 술은 못마시지만
시골 동네에 그런거 어디있어
그냥 마시는거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어
돈은 없지만 사람들 만나고
매일밤 취해있고
그렇게 빠이에서 또하루가 지나가버렸어
다음날은 방콕에서 친구와 만난후 집에 가야되거든
댓글 18
댓글 쓰기빨리 푸잉들 만나러 가야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까 베트남도 가야하고
갈곳이 많아ㅠㅠ
ㅠ_ㅠ 인정인정
도시락들이 하나씩 이탈되는 느낌이야.
근데 나도 요즘 바빠서 라인에 답장 안 해준 애들이 여러명 ㅋㅋㅋㅋㅋ
와 좋아 보인다 ㅎㅎ
와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맨마지막 사진 왼쪽 맨앞이 브로지?
맞어 브로 ㅋㅋㅋ
할아버지가 그려준 그림이랑 똑같아 ㅋㅋ
나도얼릉놀러가고잡다 잘봤어브로
어우 좋을때입니다~
사진으로만도 시골 향기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아름다워요~
재밌겠따 ㅋㅋㅋㅋ
재밌게 잘 다니시네요 ㅋㅋ
방콕은 갈곳이 너무 많아..
잘봣어 브로
브로 수고하셧어요 정성글은 환영입니다 브로 ㅎㅎ
브로 또 해외 가즈아
잘그리셨네요 ㅅㅅ
여행후기긴글~~~ 쉽지않을텐데...사진들도 잘보았어 고마워 브로
냥이가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당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경계심이 없고 마치 강아지 같네. 포근하게 잠들어 있는거 넘 귀여워라.
누군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초콜렛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유대감.
무척 소소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그리운 것들.
나중에 코로나도 끝나고 울코의 상장도 잘 마무리 되면 브로들이 세상을 누비며 다양한 여행이야기를 들려주겠지?
정말 태국의 밤공기가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