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기타) [팔라우] *팔라우 자유여행* 로열리조트 PRR 레스토랑 디너뷔페
안녕하세요.
팔라우는 맛집이....음.... 없다고 보면 됩니다.제 검색실력으로
뒤지고 뒤졌지만 제가 좋아할 만한 맛집은 없었어요.
그나마 타지(인도레스토랑)이 괜찮았구요.
제가 팔라우 모든 음식점을 가본건 아니지만제 입맛(육식파,회못먹음)에는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안 먹을순 없으니 갔던 음식점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적어보기로 하구요.
목요일에 출발해서 금요일 새벽에 팔라우에
도착하고 금요일에 투어1개, 토요일에 투어1개하고
일요일은 풀로 리조트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새벽2:55분 출발이기때문에 최대한 쉬고 가는걸로 했어요.
그래서 나가서 먹기도(먹을곳도) 싫어서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하는 디너뷔페를 먹기로 했습니다.
로열리조트 디너뷔페는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없더라구요.
식사시간에 한국인이 몇 없긴했습니다.
죄다 중국인 아니면 일본인이었습니다.
프론트에 면대면으로 예약하면 직접 해주고
전화로 프론트에 예약하려하니 레스토랑으로 연결해줬습니다.
그런데~ 시간맞춰가니 예약자명단에 없.....
자기들끼리 뭐라고 하더니 예약석으로 안내해줍니다.
예약해야 창가자리 주고 예약안하면 창가자리 안줍니다.
예약하고 갑시다^^그리고 디너뷔페와 그냥 식사중에 선택합니다.
저희는 디너뷔페로 먹었어요.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조식도 같은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레스토랑이 리조트안에 여기밖에 없어요.
판매하는 베이커리도 있구요.
더운나라가면 케이크는 조심하는 편이라 사먹는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네요.
조식에도 있던 빵들.. 종류가 오히려 더 적어진거 같았어요 ㅠ
왜 조식보다 음식이 더 없는거 같은지 모르겠네요.
애플주스와 물입니다.
조식에는 오렌지주스도 있더만 왜 또 디너뷔페에는 없는거죠?
샐러드도 있구요. 육식파인 저는 손도 안댑니다.
하핫... 다른분들은 샐러드 많이 드시더라구여.
따뜻한 요리들도 있습니다.
조식과 별반 차이 안납니다.
짠 소세지, 피쉬누들, 느끼한 갈비찜...등 이요.
라면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 면들을 옆에서 셀프로 익혀서 국물을 부어서
토핑얹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밥이구요.
여행가면 밥은 조금이라도 꼭 먹는편입니다.
체력이 딸리기때문이죠.
한식이 있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면을 가운데에 넣고 익힌다음 양옆에 있는 국물을 부어서 먹는 라면입니다.
왼쪽은 김치라면육수, 오른쪽은 간장라면육수였습니다.
짜잔드디어 조식과 다른 녀석이 나왔습니다.
고기죠 고기고기한덩이 잘라주셔서 먹었는데
비계 부분이 너무 많아서 너무 느끼..
한덩이 겨우 먹었습니다.
특별한 음식인척 하고 있는 마늘빵과 햄치즈와플이네요.
종류가 많진 않습니다.
섬이라는 특징때문에 식자재가 많지는 않아서 그러려니 해야죠.
과일은 세종류입니다.
자몽, 오렌지, 멜론.. 왜 열대지방이 과일이 맛이 싱거울까요..
그래서 해외나가면 잘 안먹게 되네요. 망고빼구요.
일본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초밥종류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를 못먹기때문에 계란초밥만 먹었습니다.
일본스타일이라 답니다.
디저트도 있구요.
디저트는 특별한 맛없이 그냥 우리가 아는 그맛입니다.
결혼식 뷔페 디저트 느낌...
접시를 찍었습니다.
제 접시에는 별게 없어서.... 음식은 무난무난한 정도입니다.
한끼먹는정도?
글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우리나라 뷔페 생각하시면 저처럼 실망하기 딱 좋습니다.
그냥 한끼먹는다 생각하면 그럭저럭입니다.
하지만 두명에 7만원정도면 .... ^^;;
그래도 어디 나가기귀찮고 밥은 먹어야겠고 할때 드시길 바래요~
참고로 이거먹고 슈퍼에 가서 김치라면을 사서 먹었는데 그것도 맛이 없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