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에미레이트 Al Hamra Mall 및 Ula 방문
도시(City) | 라스알카이마 |
---|
UAE 시골에 고립된 방장자A는, 호텔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슬리퍼와 수영 바지가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주변 쇼핑몰에 다녀올 생각을 하는데...
그래서 호텔 주변 Al Hamra Mall에 방문했어. 가장 가까운 몰인데, 그래도 8 km 정도 떨어져 있네
택시를 타고 갔는데 한국 돈으로 5000원이 나왔어. UAE 택시비는 체감상 한국보다는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어. (베트남도 이정도 거리면 3000원 정도 나왔던거 같거든)
택시 기사가 육교 앞에 내려줬는데, 그러면서 유턴 해서 오려면 몇 km 더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택시기사가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꾀 정직하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16.5 AED 나와서 20 AED 지폐를 내니까 고맙다면서 그냥 가더라고.
택시기사는 어디서나 어쩔 수 없구나 싶었어 ㅎㅎ
아마 두바이에 있는 몰에 갔으면 사람도 많고 북적였을텐데, 여기는 시골이니까 사람도 많지 않고 공실도 많아 보였어.
그래도 주변 유일한 쇼핑몰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계속 들어왔지
역시 여기서도 근무하는 사람들은 흑인 아니면 인도인 같갔고 - 아랍인들은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노가리만 까더라고.
이슬람 국가라 그런지 사람이나 동물 형상의 조형물은 아주 찾아볼 수 없었고, 그냥 모자이크 같은 형태로만 장식을 하는 거 같아.
쇼핑몰 내부에 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이기구도 들어와 있다라고. (더 내부는 게임기나 뽑기 같은 기구들)
물론 직원은 있지만 사람은 없었어.
내부에는 마트도 있고, 판매하는 물건들은 그리 특별하지는 않더라. 아무래도 UAE가 제조강국은 아니니까 왠만한 물건은 더 수입을 하겠지.
그래도 필요한 물건을 잘 사고 다시 호텔로 복귀했어. (물론 이 때도 택시기사가 잔돈이 없다고 주는 돈 다 가져가더라고)
호텔 방에서 내려다 본 사진인데, 저기 독채들을 쭉 따라가면 끝에 빛나는 곳이 있지? 거기가 해변 바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찾아가 봤어.
이름이 울라 뭔가 울랄라 노래 부르는 느낌이야 🎵
모래 사장 위에서 바다뷰를 즐기면서 먹고 마실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이더라고
메뉴는 뭐 식사 종류부터 시작해서 술 (와인, 맥주, 칵테일 등)까지 잘 갖춰져 있었어
나는 페로니 생맥주, 외국인 친구는 커피를 마시면서 밤 바다 감상을 했지
평화롭고 좋은 곳인 것 같아 - 다른 이슬람 국가와는 달리 술도 팔고 ㅎㅎ (근데 이건 호텔에서 운영하는 업장이라 그런걸지도 몰라)
잘 쉬면서 좋은 시간 보낼께!
여기까지 읽어준 브로 고마워
댓글 22
댓글 쓰기택시비는 진짜 저렴한데? 재미있게 두바이 로컬지역을 탐험하는 방랑자 브로
여기는 로컬로 오더라도 아랍 사람들만 아니면 여자들이 히잡 없이 돌아다니더라고, 물론 아랍사람들은 히잡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다 가리는 복장도 많이 보이고.
호텔이 뷰가 너무 좋다~
분위기도 너무 여유로워 보이고~ ^^
멋진 뷰에 시원한맥주 너무 부럽네~~
업무 없을 때는 열심히 즐기고 있어
그나저나 택시 기사는 어딜가나 다 같구나ㅋ
브로 덕분에 두바이 쇼핑몰도 구경하고!! ㅎㅎ
맥주한잔의 여유 너무 좋다~~ㅎㅎ
야경과 함께 맥주 한 잔의 여유 너무 좋아
바다색 너무 예쁜데? 무슨 휴양지 같아
휴양지라 그런지 여자애하고 함께 와야 좋은 곳인거 같아 ㅎㅎ
그러니까, 그랩이나 볼트 우버가 대박을 치는거지 ㅎㅎ
물론 걔들도 이제 단합해서 가격을 올리지만 눈탱이 치는거보다는 저렴하니 이용하지 ㅎㅎ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잔돈을 들고 다니지 않아..무슨...하 또 갑자기 열받네 ㅋㅋㅋ
확실하게 색다름 강할 것 같아
여유러워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