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인가족 베트남 다낭 여행 (2일차)
도시(City) | 다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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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귀국하고 골골거리다가 여행기 작성하면서 그나마 회복하고 있어 ㅋㅋ
1일차에 이어 2일차 여행기를 작성해볼게
2일차에는 동생네 부부를 만나서 바나힐(Ba Na Hills) 이라는 곳을 다녀왔어
바나힐은 해발 1500m 산꼭대기에 있는데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의 지배를 받을 때, 프랑스인들이 베트남의 무더위를 피하려고
휴양지로 개발을 시작했대
평균기온이 15도 ~ 20도 수준이라 베트남의 무더위를 피하기에 딱이었다고 하네
지금은 케이블카, 루지, 소규모 놀이공원, 다양한 음식들이 모여있는 다낭의 대표 테마파크가 되었어
볼거리 중 손 모양이 다리를 감싸고 있는 골든브릿지가 대표적이야
우리는 여행사이트 클룩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있더라구.
왕복 셔틀버스 포함된것도 있고, 테마파크가 워낙 넓다보니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상품도 있고 그래
우리는 입장권만 구매해서 자유여행으로 다녔는데
입장권은 인당 48000원 정도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야
다낭 시내에서 그랩을 잡아타고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어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생각보다 많이 걸어가야해(약 20분?)
사람이 붐비는 주말에는 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달리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 ㅋㅋㅋ
케이블카 줄이 워낙 길어지니 말이야
올라가는 길과 케이블카 정류장까지의 사진이야
경치도 좋고 경사가 심한곳은 군데군데 에스컬레이터도 있어서 힘들지 않게 걸어갈수 있어
근데 이 케이블카... 진짜 대박이야
국내에 이렇게 긴 케이블카가 있을까?? 내 경험으로는 아직 없는데
대략 20분정도를 케이블카로 올라가는데
해발 1500m 를 올라가다보니 구름도 지나고 아래는 아찔해
고소공포가 있는 사람은 힘들 듯 하고
토를 하는 사람이 많나봐... ㅋㅋ 케이블카 내에 토 봉지가 비치되어 있었어
나는 살짝 멀미가 나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올라갔어
정상에 올라가면 광장과 거리 등등이 나와
이제 구경하면서 즐길 시간!
맛있는 핫도그도 하나 사서 아들이랑 나눠 먹어봤고
이국적인 건축물들도 사진에 담아봤어
아래 사진이 그 유명한 골든브릿지!
신기하긴 하더라 ㅋㅋ
다들 저 손가락 밑에서 인생사진 건질려고 노력하더라구
우리는 애도 있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냥 쭉 걸어서 건너기만 했고
멀리서 사진 담아봤어
테마파크 내에 식당도 꽤 많은데 가격대가 관광지 물가야
그래서 우리는 사전 입수한 정보대로 '비어플라자'를 찾아갔어
사방에 포진되어있는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중앙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야
가격도 합리적이고, 운치도 있어서 더 좋았어!
호가든 생맥주가 있길래 한잔 했는데
와 컵이 커서 그런가 500cc 인데 양도 겁나 많아 보이고
이번 여행에서 마신 맥주중에 최고였어! 정말 최고!
그 외에 케밥이나 수제버거, 피자 등을 주문해서 먹었어
가격은 동생이 결제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 해서 2~3만원 안팎이었을거같아 ㅋㅋ
꼬치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ㅠㅠ 먹느라 바빴나봐
바나힐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돌아오니 시간이 오후 5시 정도였어
왕복 이동시간도 있고, 테마파크 내에서 시간도 많이 쓰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다 쓰게 되더라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고 그날 일정은 마무리~!
저녁은 스테이크 집을 갔는데 이건 국내랑 크게 가격차는 안나더라 ㅋㅋ
스테이크랑 삼겹살을 같이 취급하는 고기집이었어
상호명은 '골든미트 하우스'
식당 후기는 따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게 ㅋㅋ
2일차 후기는 여기까지 !
글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
댓글 16
댓글 쓰기스테이크는 사랑이었지 ㅠㅠ
잘봤어브로~~
근데 베트남 치곤 물가가 좀 비싸진것 같더라구
브로가 올린 버거랑 스테이크 등 다 맛있겠네
금고기라니 ㅎㅎ
비어플라자는 바나힐에 있는 뷔페이름이고
저곳은 비어플라자 앞 푸드코트라고 하네 ㅋㅋ
비어프라자 지도만 보고 찾아가서 착각했어
잘못된정보 미안해
유명한 곳을 많이 다니는 구나
나도 이번 휴가 다녀와야 겠어 ㅎㅎ
나도 동남아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피자가 그리 맛있다던데 ㅋㅋㅋ
마지막 사진 워...
금 스테이크?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