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여행기 🇹🇭태국 태국 어디까지 가봤니? - 1 일차(feat. 짠타부리에서의 밤 이야기)
도시(City) | 짠타부리 |
---|
그렇게 가족들과 신나게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
나는 얼마나 많은 태국인 친구들 부모님을 만나봤는지...
가리는 음식이 없는 나에게는 뭐든지 맛있었고
새로운 도전이였지.
그렇게 잘먹는 나를 부모님도 잘봐주셨던거 같았음.
식당이 다 좋은데
단점이 야외라서 그런지 모기가 좀 많이 있었음.
그거 빼고는 전부 맘에 들었음
가격이고 분위기고 맛이고ㅎㅎ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서 다시 집으로 왔다가
야시장에 놀러가보기로 했어.
시장 근처에 오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
다들 어디있다가 나오는거지?
시장에 들어서니, 더욱 많은 사람이
아마도 중국 문화를 많이 받아 들였나?
아니면 내가 모르는 뭔가 짠타부리에 있나?
느낌이 중국스럽네!
좀 더 들어가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갈 수가 없네
뭔가 있나하고 가만히 보니
사자춤이 한창이네?
이게...태국!?
내가 아는 태국에 사자춤이 전통 문화?였어?!
뭔가 묘기 같은 장면은 다 놓치고 이거하나 찍었네 ㅋㅋ
잠시 사자춤도 구경하다가 뒤에 돌아보니
이렇게 뭔가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
뭔지는 모르지만 사자춤이 더 인기가 많은거 같았어.
사자춤을 뒤로하고 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물고기 잡는 놀이?
이건 일본 축제에서 많이 본거 같은데?(물론 만화책에서만..)
이것저것 뭔가 많이 있더라고
중간중간 식당이나 아기자기하게 볼게 많았던거 같았어.
그러다가 문득 하늘을 보았는데!
달이 아주 멋지게
구름에 잘 숨어 있더라고.
이러니 밤에 잠을 잘 수가 있나!
이래저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친구네 집으로 왔어.
친구네 집 앞마당에서도 달과 구름이 아주 멋지게 어울려있더라고
휴가에 알맞는 밤이였던거 같아.
친구는 자러 가고, 나는 마당에서 잠시 멍 좀 때리다가
방으로 들어와서 잠깐의 휴식을 취했지.
잠은 오지 않았지만.
시간 및 내용은 각색된 내용이 없잖아 있어.
이때 내 생활패턴이 밤낮이 바뀌어 있어서 그랬던거 같아
아침 9~10시에 잠들고 오후 3~4시쯤에 일어나고 이렇게 살았던거 같아.
그래서 휴식이 필요했던거고.
댓글 25
댓글 쓰기물론 더 좋은건 많지만 ㅋㅋ
이건 여행이라기 보다 체류기 같아ㅎㅎ
제 2의 국적이 태국이 된거 같아 ㅋㅋ
축제라서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먹을 것도 많고 신기한것도 많고 ㅎ
어느정도 비슷하더라고
그래서 색다른 야시장을 찾아 다니는거 좋아해
완전 로컬 야시장이거나!
난 아직 경험이 별로 없어서 부럽네 ㅋ
나는 그저 많은 이들의 기둥서방이고 싶다네!
철따라서 이리저리 집을 옮기는!ㅋㅋㅋ
이런 붙임성 좋고 실행력 갑인 브로에게
인도여행을 추천해. 브로 더 늙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곳이야.
예전에 일정이 안나와서 포기하고 태국으로 발걸음을 돌렸었지...ㅎㅎ
사자춤이 태국껀가?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는거로 아는데!
거기다 여기는 베트남 사람도 많은데 말이야
진짜 짬뽕문화 ㅋㅋ
마지막 사진 친구네 마당 하늘 뷰, 분위기 미쳤는데? ㄷㄷ
이래서 태국 시골여행을 못끊는거 같아 !
여기도 중국 영향을 참 많이 받은거 같네~
흠.. 달이 참 멋지군~
지금은 아니지만!
갱년기가 빨리 온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단순 불면증인가 싶기도 하고..
브로는 어케 고쳤누??
밥 먹고, 운동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들려고 최대한 노력했지!
잠을 일찍 자려면 일단은 핸드폰을 어디 던져 버려야 하는데 참 쉽지 않네 ㅎㅎ
코 묻은 돈 뽑아 먹기!ㅋㅋ
그리고 여느 부모님들처럼 뭐든지 잘 먹으면 좋아하시는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