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착 및 호텔 체크인 완료(인도네시아 입국 풀스토리)
약 한달여간의 비자(투자청 초청장 필수, 상용비자만 허용)를 받고 PCR 검사(72시간내 필수) 음성확인서 지참해서 자카르타 도착했습니다.
아까 라운지 글을 쓰긴 했지만, 실제 출국 프로세스로는
1. 출국
- 항공권 체크인 시 여권, 초청장, 비자케이블, PCR음성확인서를 지상직 승무원이 촬영해서 인도네시아 아시아나 측에 전달 및 컨펌(프린트 꼭 해가세요. 출국안내에는 안나와있던 내용)
- 체크인 후 입국게이트 옆 마스크 세관 신고. 30일내는 최대 30개(KF 마스크 기준, 덴탈은 관계 없음), 60일은 60개 등 기간에 따른 제한. 저는 60일 짜리 비자라 60개 들고 갔는데 비자 체크랑 마스크 따로 담긴 가방 안에 잠깐보고(일일히 세진 않음. 마스크가 이제 남는 상황이라 그런듯) 가방에 세관 확인 스티커 붙여줌.
- 라운지는 이전 글 참조.....
2. 기내
- 왕복 6만 마일(편도 3만)로 비즈니스 발권. 평소와 다르게 몇일 안남기고 발권했는데도 예약 자리는 넉넉했으나 실제 비즈니스 좌석의 반 정도는 차있고 1인열은 꽉 차있었음.
- 기내식은 이전과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중간에 라면 달라고 해서 드신분도 있고(냄새에 자다깸)
3. 입국
- 내리자마자 제일 먼저 나갔는데 중간 지점에 의자들을 학교 전체 조회하듯이 나열해놓고 온 순서 대로 앉게 함. (사진은 찍었는데 개인얼굴들이 많이 나와 올리진 않습니다)
- 기내서 나눠준 건강체크 종이 외에 위 자리에서 흰종이를 나눠줘서 이름, 나이, 숙소 등 작성하게 함.
- 앞 순서대로 나가서 체온체크, 산소포화도(?, 손가락에 뭘꼽고 나오는 숫자 체크) 한뒤에 흰종이에 작성해줌.
- 다음 단계 테이블로 가면 노란종이, 흰종이, 영문 PCR 확인서 체크 후 도장 찍어 줌. (PCR 검사 날짜가 3일 이내인지 필수 체크함)
- 이미그레이션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통과)
- 짐찾고 세관앞 출구로 가면 군인이 PCR 검사서 이중 체크.
- 입국 게이트로 나가니 또 다른 군인이 와서 PCR 검사서 3중 체크.
4. 호텔로..
- 그랩을 부르니 바로 오긴하는데 사진처럼 비닐막으로 기사와 차단됨.
- 당초 9/27일 까지 PSBB(한국으로 치면 3단계) 기간이라 식당이 배달, 포장만 되기에 풀보드 제공되는 리츠칼튼 자카르타를 28일까지 예약했으나.. 어제 갑자기 PSBB가 10/11까지 연장됨... 호텔수영장도 PSBB 기간동안 폐쇄...
- 그랜드 클럽 룸을 예약했으나, 플랫 혜택으로 좀 더 넓은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 식사는 라운지에서 제공되는데 9시가 저녁 마감이지만 체크인이 늦어 9시15분에 내려갔는데 메뉴 가져다 주면서 주문하게 해주는 서비스!! (디너 시간은 뷔페로도 제공)
- 28일부터 10월 11일 까지 2주는 1주 단위로 다른 메리어트 또는 리츠칼튼 꾸닝안으로 옴겨다닐까 생각중입니다.
5. 추가
- 부럽다는 분도 계시지만.. 매일 최대확진자 갱신인 곳이고 한국가도 14일 격리되야하다보니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ㅠㅠ
댓글 13
댓글 쓰기코로나 조금 오른듯
건강 조심해 브로
조심히 돌아와 브로
이러면 우리나라가 진짜 살기 좋은 나라인게 느껴진다 ㅎㅎ
다읽었다ㅋㅋ
나도 여행 가고 싶네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야 할텐데
호텔이고급지네요
힘내세요
호텔이 완전 궁전
코로나 위험해보인다 조심해 브로
브로 코로나는 항상 조심
여행 얘긴 아니지만 인니도 이제야 코로나 시작된 듯... 어째 잠잠하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