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에서의 나날들 #6
하이 브로들
매드리야~
6일차엔 어제 동굴탐사로
지친 몸뚱이를 그냥 냅뒀어
아침부터 비가 퍼부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먹으려다가
그래도 뭔가는 먹어야하니까
빠이 시내로 나갔지
비가 쏟아진다~
대충 팟타이를 먹고
비구경 좀 하고
손바닥 반만한 달팽이도 구경하고
숙소에 들어갈때 되니까
비가 멈추고 해가 뜨더라고 브로들
심향 입구에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이뻐
비온뒤라서 맑고 깨끗한 하늘이였어
비구름과 뭉게구름이 같이 있는 하늘이야
심향으로 돌아가니까
스님이 저녁 먹으라고해서
바로 먹으러 식당으로 갔지
스님은 한식을 좋아하시고
요리도 잘하시니까ㅎㅎ
밥먹고 잠깐 쉬다가
할것도 없고
숙소 아래에서 혼자 놀다가
고양이랑도 놀다가
같이온 브로들과
할거없으니까 결국
또 술마시러 시내로ㅋㅋ
밤길을 헤쳐나가자~
메인 스트리트를 지나서
아무 라이브바에서
노래와 맥주좀 즐기다 보니
시간이 다되어버려서
다른 바로 갔어
태국 오래 여행해본 브로는 알겠지만
태국은 술판매 금지시간이 있어
새벽00시~오전 11시
오후 2시~5시에는 술을 팔지않아
빠이도 시골 촌이지만
가끔씩 경찰들이 검문와서
술 팔지 말라고해
그래서 대부분 12시면 문을 닫아
하지만 여기 빠이 마을밖으로 가면
어느정도 눈감아주는 술집이있지 ㅎㅎ
하나는 Don't cry bar
나머지는 Sunset bar
돈 크라이바는
술에 약탄다는 소문도 있고
나중에 확인결과 전혀 ㅎㅎ
물론 약먹은 놈들처럼
노는 애들은 많음
아무튼 우리는 조금 더 떨어진
선셋바로 갔지ㅋㅋ
그리고
그게 문제의 시작이였지ㅎㅎ
선셋바에 가니
바에 있는 종업원이랑
아시아 손님 한명이 있었는데
갑자기 아시아 손님이 오더니
나한테 일본어로 이야기하는거야
일본 사람이냐고ㅋㅋ
내가 태국에서 일본사람들한테
이 질문을 너무 많이 들어봤지
나도 일본어로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대답해줬지
이미 얼큰한게 취해있더라고ㅋㅋ
종업원이 자기네 사장친구인데
우리들보고 놀아달라는거야
뭘 놀아줘 그냥 술이나 마시는거지~ㅋ
그렇게 한일브로 그리고 종업원브로까지
거기서 밤새 마시고
놀다가 또 새벽에 심향으로 들어갔어
사진보다 글이 많아졌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그럼
- 뿅 -
댓글 17
댓글 쓰기오늘은 사진보다 글이 더 많았네 브로ㅎㅎ
코료나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여행제한 풀리면 갈곳이 너무 많음ㅠㅠ
잘봤어~
떠나고싶다
코로나만 끝나면!!
전세계 리뷰 간다 브로!
아~~꼬로나는 언제나 끝이날랑가!!! 떠나고 싶다~~
그러니까 브로ㅠㅠ
여행참기는 너무 힘들어
떠나고싶다 나도 대박
코로나 끝나고 떠나자 브로!
식사는 한식으로??태국에서 완전한식이네 ㅋㅋㅋ
스님이 한식으로밖에 안차려주심ㅋㅋ
ㅋㅋㅋ 아.글쿠나 ~~~
저런 감성이 진짜 좋음...
또 가고 싶은데...지금은 또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해지긴함..
잘 보고 갑니다~~
오움. 대게 뻘쭘하지만 그래서 더 스스럼 없는 기분.
고거시 또 맛인데.ㅋ 오늘도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