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멍하니 불타는 화로를 지켜보는 여유
니콜라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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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가장 힐링될때가 언제일지를 생각해보니까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화로를 보면서
그냥 멍때리는 거였어 ㅎ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
이제 곧 겨울이니 불멍하는 여유를 즐겨봐야지
댓글 9
댓글 쓰기캠핑의 꽃이라고 할수있지
그냥 타닥타닥 타는소리와 계속 뚫어져라 보다보면 알수없는 미지의세계로 빨려들어갈거같은 불꽃 ㅋㅋ
남의 화로에서 남이 지펴준 불을 보다가 남이 재를 치워주는 게 젤 좋더라.. 내가 직접 다 하긴 귀찮.. ㅎㅎ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어.
자연의 4 원소. 물, 불, 흙, 공기
이 네가지중 하나만 쳐다 봐도 멍 때리게 됨.
강이나 바다(물), 불, 넓은 초원이나 땅(흙), 하늘(공기)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서 그런건지...
로건
로건브로는 글을 서정적인 감각으로 잘 쓰는것같다 굿이다
불콩
어머나... 소자, 그저 부끄럽 사옵나이다.. ^^;
겨울이 가까워지니까 따뜻한 모닥불이 그리워진다
모닥불 앞에서 미래의 자신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었지
요즘 들어 부쩍 불멍 때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나는데...
불멍을 하면 왠지 잡생각이 태워 지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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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ASMR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벌써 분위기가 상상된다.
소리+환경을 생각하면 진짜 몽환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