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브로들 오랜만에 접해서 글 남겨봐~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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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브로들 오랜만이야~
마지막 후기 남기고 현업에 집중하느라 오랜만에 들어왔어
지난주 목요일이였나...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아서 글로 남겨봐
브로들의 의견을 좀 부탁해봐야 할 일 일것 같아서 말이지
지난 방콕 여행가기전에 미프->라인으로 열심히 연락하던 푸잉이 있었어~ 아쉽게도 치앙마이에 살고 있어서
2주 정도 라인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없어졌지..
브로들 말 처럼 여행가기 1주일 정도부터 미프 작업을 해야지, 2~3주 정도 전에 작업을 하면 확실히 할 말도 없고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해
치앙마이 푸잉도 딱 그랬어 내가 방콕에 도착하는 일정에 맞춰서 뭐 방콕으로 간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자기 바쁘다고 짜르더라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지난주 목요일 저녁에 톡이 왔어, 방콕에서 재밌게 놀았냐 어땠냐 여자랑 놀았냐 그래서 재밌게 놀았고
환상적이였다고 했더니 갑자기 나보고 미안하다는거야 자기가 너한테 행동한거 사과한다고... 그러면서 내년 1월 말에
한국에 놀러가는데 혼자 간다..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도와줄수 있겠냐고 하더라고..
안그래도 2월말 정도에 방타이 할라고 했는데 음.... 뭔가 머릿속에서 엄청난 두뇌 회전과,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했어
개꿀인가...?
나는 인천에 살고 있고 공항에서 나름가까히 있어서 너가 원한다면 하루 이틀 정도 휴가를 내고 인천에서 볼만한곳을
데려가겠다고 했지 그리고 숙소 예약 전이면 우리집에서 있어도 된다~(ㅈㄴ 카리스마 있어 ㅋㅋ)
그랬더니 7일동안 있을건데 이틀은 대구 갈거고 나머지 일정은 내 집에서 지낸다고 하더라
대구에 친구 만나러 갈때는 짐도 집에다 두고 갈거고 내가 출근하면 자기도 밖에 돌아다니다가 저녁때 맞춰서 돌아온다고
그러면서 집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길래 알려줬지~ 요즘 한국에 입국하기가 힘들어서 집주소 부탁하더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데 뭔가 좀 찝찝한 기분이 들어.. 여친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이녀석 뭔가 꿍꿍이가 있는건지
그리고 한국 오면 어쨌든 서울구경을 해야될텐데.. 나도 서울은 안가본지 10년이 넘은것 같아서 귀찮기도 하고
여러 생각에 좀 고민이야.. 몸뚱이는 육덕인것 같고, 얼굴은 필터 사진으로는 굿이긴 한데 필터 빼면 그냥저냥~일 것 같고
이틀만 같이 있어주고 서울로 보내버릴까.... 괜히 집에 혼자 두면 뭔 사단이 벌어질 것 같고 말야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해?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줘~~
댓글 19
댓글 쓰기잘생각했어!
근데 태국여자애가 호텔 예약도 없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건가?
요즘 숙박업소도 좋아 밖에서 만나는걸 권장해
그냥 근처에서 만나. 숙소는 브로가 구해주면 되니깐. 물론 브로가 숙소값을 낸다느니 하는 것은 밤에 급하게 숙소가 필요할 때만 그렇게...
이런 경우는 한번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빈집에 혼자두는건 안좋은거같고
만나서 짐을 맡겨주는정도는 괜찮을꺼 같은데??
일단 한국에 무사히 입국한다면 일단 어느정도 재력?이나 다른부분에서 한국 이미그레이션에서 합격한거니까..흠..
보고 맘에 들면 일정대로, 맘에 안들면 대구 일정때 연락해서 전후 얘기를 하든 버리던 하면 되지이~
집에 들였다고 뭔일이 생길까?? 난..
어쨌든 일면식도 없으니까~ 당장 집에서 들고 나를거라고는 플스밖에 없긴 한데 ㅋㅋ 그래도 내돈내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