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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D-2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 내일 야근이 예상됨...

헤오 헤오
1325 9 31
도시(City) 파타야

우리 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봐도 참 음식을 못하셔 ㅋㅋㅋ

 

항상 명절때나 시간 내서 내려가면 거의 중국집에서 시켜먹지 ㅋㅋㅋ

아님 마트에서 밀키트를 사서 먹거나. 회 주문해서 먹기?

 

그런데 항상 명절 때 운전해서 내려갈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운거야.

(부모님 주거지가 충남-부산-전북 이렇게 바뀌었는데...기차표나 버스표는 항상 실패하고 ㅠㅠ)

 

그래서 일단 추석 연휴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약이나 걸어봤음.

 

오 가는 편 편도가 3일인가 만에 되네??

돌아오는 편은? 마일리지 걸어놓고 일단 미리 부모님 댁에 내려감.

 

역시나 오랜만에 온 아들내미를 위해 짬뽕에 탕수육 시켜주심 ㅋㅋㅋ

 

'아들 왜 추석 때 안오고 이제 옴?'

'추석 때 못 올지도 몰라서요. 와도 맨날 잠만 자는데 딱히 엄마가 음식을 해주시는 것도 아니잖아요 '

 

옆에서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끄덕...(아버지...그러시다가 밥 못 드십니다...)

 

'또 태국감?'

'어케 알았어요?'

'뻔하지 뭐. 이번에는 제발 누군가랑 헤어지지말고 여자 하나 만들고 와라.'

'넵 충성! 아이 캔 두'

 

--------------------------------------------------------------

집으로 돌아와 고민하다가 걍 귀국 편 편도 끊어버림. 얼마줬더라. 여튼 ...비쌌음.

 

3일 인가 있으니 마일리지 귀국편 떳더라. 

근데 음..이리저리 계산해보니 굳이 취소 수수료 물고 마일리지+102달러라서 별반 차이가 읎네.

(취소하고 마일리지로 구입하는게 조금 이득이긴 한데 명절엔 태국 편도 3만 마일리지라 좀 아깝기도 하고...)

-------------------------------------

옷들 죄다 푸잉주거나 전여자 친구 집에 놓고 와버려서 인터넷에서 티셔츠 이리저리 좀 사고

 

청바지 새로 산거 힙하게 찢어보려다가 완전 망해버림...구멍이 나버렸음...ㅠㅠ

 

호빗은 바짓단 줄여야하는데...부아카오가서 줄여야겠음...한국보다 좀 싸겠지 뭐...

 

제2터미널 발렛파킹 예약하고...

 

오늘은 방콕에서 파타야 톰택시 예약하고.

호텔은...이야 한국인들 많이 가나봐?

없어..없어...그리고 비싸...

 

결국 부아카오 더 위스퍼 호텔 또 예약.

 

--------------------------------------------

 

파타야 가면 울코 브로들 몇 있는 것 같으니 인사나 드리고

그냥 유유자적 할가 싶어.

 

어딜가든 한국인들 넘쳐나서 ㅎㅌㅊ에 호빗은 쉽지가 않으니 말야.

 

보통 명절이나 이럴 때 가면 아는 푸잉 위주로 만나는데

 

하나같이 은퇴 혹은 연락두절 혹은 다른 나라 가있고...

 

쩝...

 

아 이번에 가면 꼭 미스트 회원카드 만들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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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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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4.09.11. 20:45
부럽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와 브로~~+_+ 추석에는 다들 떠나는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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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0:57
브라이언
그래도 미리 부모님 댁에 다녀왔으니...
귀국하고 담 주에 한 번 더 부모님 댁에 내려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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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뉴가네 24.09.11. 20:50
ㅠㅠ추석때 떠나는 사람이 승자임..ㅋㅋ 공항 사람 겁나 많을텐데 좀 일찍 가도록~ ㅋ 1일 1푸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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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0:54
뉴가네
안그래도 반차 미리 상신했음. 혹시 몰라서 미리 가서 있을려구.
점심은 마티나 골드에서 먹을려구...제발 맛있었으면...항상 실망스러운 마티나골드 라운지...

시간 엄청 넉넉하니깐 라운지에서 잠좀 자고 샤워도 하고 그러지 뭐.

이젠 자유의 몸이라. 1일 1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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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그랜드슬래머 24.09.11. 20:54
가족끼리 중국음식 먹으면서 하는 대화가 유쾌하네ㅎㅎ
재미있게 놀다가 와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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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0:59
그랜드슬래머
고마워 브로.

예전엔 안그랬는데 두 분 연세가 들어갈 수록
내가 나이를 먹어갈수록

친구같은 부모와 자식이 되어가는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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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11. 22:36
옛날에 한번 추석시즌에 푸켓 가는데 리무진 버스 타기부터 실패했었지

어찌저찌 푸켓갔었는데 뭐 했는지 기억이 없어!

톰양파스타 먹었던거밖에 ㅋㅋ

아무튼 공항에 넉넉히 도착하고 ! 여자(아기)는 만들어오지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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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2:54
Madlee
반차내고 넉넉히 출발해서 괜찮아.

아무리 막혀봤자 2시간이면 가겠지 뭐...

밥도 라운지에서 먹으려구. 이번엔 좀 맛있었으면 좋겠다...마티나 라운지 너무 맛없는 것 같아. 라면 먹기 싫어...

그럼! 함부로 만들어오면 안되지...

근데 우리 부모님은 은근히 기대하는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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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1. 22:54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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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11. 23:09
헤오
마티니 나도 몇번 가봤는데, 사람이 많아지니까 음식 퀄리티가 보급형으로 바뀌는거 같아서 아쉬워..

물론 2~3번이 전부지만 ㅋㅋ

이제 라운지는 다들 다녀서...좀 더 좋은 라운지로 가야하나봐...

공항까지 가는 길이 막히는게 아니라 공항에서 빡셀지도 모르겠네 진짜 그때이후로 연휴때는 비행기 타고 안나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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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3:12
Madlee
그나마 2터미널이라...
그리고 대한항공이라 좀 낫지. 체크인이 엄청 빠르니깐.

심지어 당연히 위탁수화물도 안가져 가려구.
면세점에서 살 것도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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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11. 23:15
헤오
아하 대한항공이면 문제 없을듯 부럽네!

큰 비행기 타고 넘어가고!

내 몫까지 이쁜 사랑 많이하고 넘어...올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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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3:18
Madlee
이러니 저러니 욕해도...

결국 대한항공이 최고 같아...
체크인 빠르다는 그 장점 하나 때문에... 그리고 기내식 비빔밥!

에이~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쁜 사랑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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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11. 23:19
헤오
다들 대목인걸 알고 여기저기서 파타야로 몰려오겠지!

그럼 또 누군가와 눈이 맞고 그러는거 아니겠어!?ㅎㅎ

사랑은 열린 무우우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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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3:20
Madlee
메드리 브로의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합니다.

왜이래? 운동 열심히하는 ㅅㅌㅊ 브로가 왜 아직도 없는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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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4.09.11. 23:24
헤오
나는 삐뚤빼뚤한 사람이라서 아름다운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

집착과 소유...그런 사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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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24.09.11. 22:41
어여와!! 브로~~
길거리에 한국인이 넘쳐나고 있어.
추석때 정말 많을것 같아.
함께 즐겁게 지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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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1. 22:55
ONLY파타야
워 오징어 될거 같아서 싫은데 ㅠㅠ

한국인들 별로 없는 미스트나 리퍼블릭 이런데로만 돌아다녀야하나 봐...

그려 브로. 기회되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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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24.09.12. 01:14
헤오
브로 우리에겐 판다가 있어.
여렷이면 조금씩 모아서 보스자리 가면 브로도 만족할거라 보여줘
이번엔 한번 같이 가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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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2. 01:37
ONLY파타야

그려 도착해서 짐 던져놓고 일단 연락할게 브로.

쪽지 보내기가 안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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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2. 01:37
헤오
💌 브로 축하해! 추가로 2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근성이 24.09.12. 00:48
멋이 있어 브로. 청바지를 만들어 입다니. 아직 살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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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2. 01:38
근성이
유튜브 따라하다가 망했어 ㅎㅎ
하얀 실만 남겨야하는데 다끊어먹고 결국 군데군데 구멍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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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24.09.12. 08:37
데미지 진은 만들어져 있는걸 사는걸로 ㅎㅎ
섬세하게 컨트롤하기 엄청 힘들어.. ㅠㅠ
태국가서 잘 놀고 잘 쉬다가 와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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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2. 08:54
쫑내기
항상 즐겨 입는 청바지 메이커가 있는데...데미지 진이 안나오더군...그래서 혼자 해보려다가 구멍만 몇개 ㅋㅋㅋ

그려 브로. 잘 편하게 쉬다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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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24.09.12. 13:13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래 브로! 

 

매일매일 이벤트가 빵빵 터지고 흥미로운 일들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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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24.09.12. 13:17
니콜라스PD
고마워 브로.
그냥 무리하지 않고 흘러가듯 있다가 오려구.

오히려 내려놓는 것이 이벤트도 인연도 생기고 그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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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24.09.12. 21:23
헤오 호빗님 ㅋㅋ 이번엔 나와 일정이 맞지 않았지만,
다음에 언젠가 나와 함께 파타야에서 호빗원정대를 찍지 않으시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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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24.09.12. 21:23
Rainyday
💌 브로 축하해! 추가로 3 WOLF Cash에 당첨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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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오 작성자 6일 전
Rainyday
왜이래 난 진정한 호빗이라고...ㅠㅠ

그려 브로. 일정 겹치면 우리 같이 한번 놀러다니자구. ㅅㅌㅊ 브로의 기운 좀 받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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