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과도한 정보 요구 코인...결국 버렸다

어찌어찌 알게 된 페이*

매일 로또를 발행, 무료로 하나씩 받을 수 있고, 일주일 후 추첨을 통해 1등 5,000만원을 걸어놨다.

매일 출석을 해도 50코인을 받을 수 있는 캄보디아 정부가 인정한 코인.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놨고, 해외 거래소 2곳엔 이미 상장 되었고, 최근 가격이 올랐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 하려 고군분투 중이라고 한다.

꾸준히 출석하고, 3등인지 4등인지 5,000원 당첨도 되어서 코인으로 받았는데,

어느날 접속을 하니, 동의를 하라고 창이 떴다. (하나라도 동의 안하면 접속불가)

(보면 알겠지만, 그냥 폰에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다 까발리라고 강요한다)

진짜 이거 너무한데 싶어서, 한동안 안하고 있다가 오늘 동의를 누르고 다시 접속 했는데, 찜찜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그동안 모아둔것도 있고, 가격도 올랐다는데, 얼추 계산해보니 11만원 정도...

(현재 저거 출금하려면, 이더 수수료 약 11만원 부어야 함)

이미 카드사나 통신사나 대형마트며 뭐며 대한민국 국민 개인정보는 이미 까발려질대로 다 까발려졌다고 알고 있지만,

스마트폰에 있는 가상화폐지갑(울코보관 지갑도 있고)과 중요 자료들이 있는 나로써는 요구하는 저것들을 다 까발리고

싶지는 않기에 그동안 노가다 해서 번 11만원을 과감히 포기해 버렸다.

많은 이들은 동의하고 채굴을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 해봐도 내가 정한 선을 넘는 짓거리란 생각에

과감히 날려버렸다.

수 많은 코인과 채굴조건들이 난무하는 코인세상... 돈도 좋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브로들 중에도 페이* 채굴 하는 브로들이 있겠지만, 부디 별탈없이 성투하길 바라며, 난 페이*에서 손 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