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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또! 합성자산이 떠오른다.

다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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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신세틱스, 비욘드 파이낸스에 이어서 국내 디파이인 카이 프로토콜도 합성자산 반열에 합류했습니다.

디파이 프로젝트가 핫한걸 알고 있지만 합성자산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이렇게 된 이상 알아볼 수밖에 없네요.

 

합성자산이란?

 

합성자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면 먼저 주식부터 알아보는게 낫습니다. 주식에서 국내 주식 외 해외 주식도 사고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해외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해외 계좌가 있으려면? 신원 인증도 해야죠. 환전도 해야하고요.

 

그렇다면 여기서 얻는 리스크는 무엇일까요?

 

1. 환율 차이

수익을 내도 환율 때문에 수익 혹은 손실의 변동이 큽니다. 당연한거죠. 천원을 내고 1달러를 받았다고 칩시다. 그리고 주식 수익으로 7달러를 벌었네요. 그러면 원래 환전을 하면 7천원이 들어와서 6천원의 이익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환율의 가치는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편입니다. 환전을 하려고 보니 1달러는 900원의 가치가 형성이 되었네요. 환전을 하고보니 6300원이 되어서, 5300원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700원의 차이입니다. 

 

2. 원하는 시점에 매도 및 매수 타이밍이 맞지 않습니다.

이익만 고려하나요? 당연히 시차도 고려해야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12시간이 차이 나는데, 12시간 뒤의 미래를 보고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다면 그건 신이 아닐까요? 미래를 보는거니까요. 그렇다고 당장의 그림을 보고 매매 타이밍을 결정하자니 그 또한 문제가 됩니다. 

 

3. 이중 환전이 필요합니다.

원화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원화로. 번거로울 뿐더러 1번에서 말했듯이 이익이나 손실비에서 차이가 날겁니다. 게다가 문제가 된다면, 수수료가 있겠습니다. 수수료로 인한 손실까지 추가되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주식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있고, 코인은... 어떨까요? 코인도 비슷하면서 똑같습니다. 원화에서 BTC로, BTC에서 원화로. 모든 수수료가 있고 심지어 코인을 사고 팔면서도 수수료가 생깁니다. 아니, 대체... 중간 단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그런게 없나?

 

그런 대응책으로 합성자산이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나왔습니다. 자산을 '디지털'화 시킴으로써 단계를 뛰어넘고 차익을 손쉽게 볼 수 있게 만든거죠.

 

합성자산은 특정자산을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어, 간단히 말해볼까요? 똑같은 금융적 결과를 불러오도록 구성한 증권이나 옵션입니다. 더 확실한 예를 들어볼까요?

 

원화와 달러가 있습니다. 원화로 달러를 이용해 주식을 투자하고자 한다면 환전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 달러로 만들고, 이익은 다시 원화로 거쳐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합성자산을 이용한다면? 디파이를 이용한다면? 일단 원화를 '스테이킹'합니다. 묶어두는거죠. 그리고 스테이킹한 원화의 가치에 해당하는 달러를 제공받습니다. 그리고 달러를 이용해 투자를 하고, 이용을 합니다. 그럼 제약이 사라졌습니다, 따란! 이익과 손실은 이제 약간 인형이 됩니다. 꼭두각시 인형이요. 달러가 손실이 나면? 당연히 '스테이킹'한 원화가 사라집니다. 달러가 이득이 나면? 당연히 원화의 가치가 증가하겠죠. 

 

말 그대로 합성자산은 디파이의 하위 개념이지만, 스테이킹을 통해 투자를 손쉽게 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분리된 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합성자산은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새로운 투자 방식인 만큼 알려지지 않은 위험성도 있겠죠. 중간 단계를 아무런 리스크 없이 뛰어넘을 수 있을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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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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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로건 21.10.28. 17:16

아.. 정말 편리한 기능이군.. 오늘도 브로덕에 새로운 지식 +1을 함. 땡큐브로.

(하지만 코인에 총알이 묶여있어서 쏠 수가 없다는... ㅠ ㅠ)

 

다아는거 작성자 21.10.29. 10:40
로건

ㅠㅠ 스테이킹은 진짜 좋은 거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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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쫑내기 21.10.30. 04:34

내가 알던 디파이와 개념이 다른거 같아 좀 신선한거 같아 브로..

 

내가 알기로는 디파이는 중앙화 금융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탈중화 금융이여서 디파이라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뭐 정부가 정한 금리 등을 따르지 않는 것..

 

그래서 이자율 등에 대한 게 코인 자율시장경제로 인해 결정되는 걸로 알고 있었어.. 흐음..서비스로는 대출 피투피거래 예치 스테이킹 등이있고..유동성을 개개인이 공급해서 이자받고..이런거..

 

다른시각이라 나도 공부를 좀 더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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