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렌드 출범땐 요란하더니 사라진 혜택…인터넷은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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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내세우며 가입자를 모집했죠. 두 달 만에 금리를 기존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도 금융당국에 내놓았던 정책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가입자를 모으기 위한 '미끼'만 내놓고, 책임은 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닌지, 오늘 포커스는 '인터넷은행 논란'에 맞췄습니다.
'2% 파격 금리'를 외치며 야심차게 출범했던 토스뱅크. 당시 시중은행 금리가 1%대였던 만큼 가입 신청자만 170만 명에 달하며 돌풍을 일으켰죠.
홍민택 / 토스뱅크 대표 (지난 10월)
"단하나의 금리 연 2%를 만기나 최소 납입금액과 같은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제공하는"
하지만, 출범 두 달 만에 약속은 깨졌습니다. 다음달부터 1억 원이 넘는 예치금에 대해서는 2%에서 0.1%로 금리를 대폭 낮추고 카드 캐시백도 줄였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
"대출이 안돼서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상 부담이 좀 작용을 해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2017년 출범 당시에는 시중 은행들이 기피하던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는데
카카오뱅크 광고
"지금 중신용대출이 바뀌고 있습니다. 필요한 혜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올해도 목표치 달성은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그동안 인터넷은행들은 기존 약속과는 다르게 원금상환이 비교적 보장된 고신용자 위주 대출로 지적을 받아왔죠.
자영업자
"가봤어요 한 번. (대출) 안 되더라고요. (신용이) 나빠도 안 되고 좋아도 안 되고 그러더라고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인터넷은행 가입자들은 '미끼용 혜택'이었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고 기존 금융사들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아우성입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전통적인 은행들의 영업 행위보다는 아직까지 조금 느슨한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
출범 5년차 인터넷은행의 가입자는 어느새 2600만 명.
소매금융 혁신을 약속하고 출범한 뒤 소비자의 힘으로 급성장한만큼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질 때가 아닌지.
참 출범때와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는 우리나라의 금리 클라스.
역시 목표만 찍고나면 바로 나몰라라하는^^
진짜 욕먹고 싶어서 안달난거지
댓글 18
댓글 쓰기알고는 있었고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그런 우리들의 예상을 뒤집는속도로 바꿔버리는 클라스지ㅋ
새로운 은행시스템이 생긴다고해서 무조껀 좋안것만은 아닐꺼야.. 물론 기존 은행의 거래자를 가져와야하니 미끼는 분명히 있을꺼구.. 사용자는 경쟁이 심화됨아로써 이것저것 골라가면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고 생각해..
물론 틀린말은 아닌데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혜택을 바꾸니까 참..
맞아 그건 그래.. 출시 된지 얼마 안되서 정책을 바꾼다는건 기만 행위라고 볼수도 있지..
소비자기만이라는건 바로 이런걸두고하는소리잖어 그니까 못돼쳐먹은거지
일단 토스 쓰고 있긴한데... 만보기로 하루에 140원 벌기..ㅎㅎ 아직 통장은 안만들었어.. 딱히 쓸일도 없어 보여서..
아 토스기로 하루에 만보걸으면 140원 줘?? 일단 주긴주니까 나도 토스기로해볼까
만보기 어플로 소소하게 모으는 재미가 있지.. 오늘도 걸어서 모은 포인트로 파바가서 2만원치 빵 사왔는데..ㅎ
오 그거괜찮다 브로 나도 그거모아서 우리울코 조금이라도 더 추매해볼까ㅎ
토스는 현금이라 그것도 가능하지.. 그래서 토스 열심히 모으고 있지..ㅎㅎ
새로운 꿀팁인걸 브로?? 꼭 나쁜컨텐츠만 하는것도 아니구나 가서 검색해봐야겠다
다른 걷기 어플과 달리 현금과 같아서 괜찮은것 같아. 지금까지 17000원 정도 모았네..ㅎㅎ
ㅠㅠ 좋을줄알고 가입했는덕..같은수준이면굳이ㅠㅜ 넘하네요 속상해요
가입할때는 달콤한 말로 속삭이고 막상 가입하고나니 찬밥신세만드는듯..ㅋㅋ대단함
ㅎㅎㅎ 완전 동감입니다.확 해지 할까 하루에도 몇번씩고민되네요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렸네요. 저도 가입했는데 이럴줄 몰랐네요.
토스 가입한 사람들 꽤나많을걸?? 광고도 많이했고 요즘은 모르는사람이없으니까
인터넷 은행 말만 많더만 그럼 그렇지 에겅 그럴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