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테더 CEO, 암호화폐 에어드롭 이메일 주의 당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Tether)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투자자들에게 알트코인 에어드롭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자신의 X 계정에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사용하는 주요 이메일 제공업체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지만,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에어드롭 이메일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회사들이 이메일 목록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주요 업체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두 번의 독립적인 확인을 받았다. 24시간 이상 전에 받은 에어드롭 이메일에 주의하시기 바란다.”

코인게코(CoinGecko)의 공동 창립자이자 COO인 바비 옹 또한 이 경고를 확인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현재 이메일 뉴스레터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망 이메일 침해 공격이 진행 중이다.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가짜 토큰 출시 이메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가오는 며칠 동안 이메일 뉴스레터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경고했다.

바비 옹은 이어 “우리 코인게코도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공급업체와 함께 조사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다. 다른 고객 계정에서 코인게코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는 것을 확인했다. 코인게코 토큰은 계획에 없으니 피싱 이메일에 속지 말라”고 덧붙였다.

요약

1.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알트코인 에어드롭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주요 이메일 제공업체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 아르도이노는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24시간 이상 전에 받은 에어드롭 이메일에 특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3. 코인게코의 공동 창립자 바비 옹도 이 경고를 확인하며, 이메일 뉴스레터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망 이메일 침해 공격이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