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몸만들기 전형적인 미국 고교 웨이트장 사진
전형적인 미국 고교 웨이트장 사진이야.
고딩 때 대부분 학생들이 하루로 빠짐없이 매일 1~2시간씩 운동을 해. 다양한 종목의 교내 스포츠클럽에서 해도 되고 혼자 운동장을 달리거나 교내 웨이트 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만들어도 되는거야. 이렇게 3~4년을 반복하면 일종의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게 밥 먹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매일 운동을 하게 되는거지.
이렇게 운동을 습관화한 후 대학에 입학해. 대학은 고딩 때와 비교해 공부할 양이 엄청 나게 많아. 그러나 시간을 잘 쪼개어 활용해 공부와 운동의 조화(balance)를 깨뜨리지 않지. 왜냐하면 고교 때 이미 운동을 습관화 했고, 며칠 밤을 꼬박 새우더라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기 때문이니까. 서양권애들은 일반인들이 진짜 피지컬 엄청나.
이렇게 고교와 대학에서 습관이 된 일과 운동의 밸런스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더라도 바뀌지 않아. 함께 저녁을 먹다가도 시간이 늘어지면, 운동하러 갈 시간이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 운동은 습관이 중요해. 모든 학생들이 하루에 1~2시간 운동(또는 다른 활동)을 한다고 나라가 망하지 않아. 중고교-대학-사회로 연결되는 이런 흐름을 하루빨리 만들어줘야 한다고 봐. 고딩 때 운동 안하던(운동할 기회가 없었던) 애들이 대학 와서 갑자기 운동할 이유가 없으니까.
한국은 정말 이런저런 문제들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학교도 거의 없고.
턱걸이를 단 한개도 못하고, 단 몇초도 철봉에 매달리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네
그런데도 미국이 비만률이 엄청나긴해...운동이 습관이 되는건 좋은건데
우리나라 학교에도 저렇게 스쾃렉이 깔려있었으면 우리나라도 조금 바뀌었을지도 몰라
운동장도 작아지고, 체육시간에 애들이 빠지고 다른공부하는 사회가 되고있는데 너무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