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카르마는 나의 행위이다

나는 무신론자로서 종교적인 사상이나 내용들은 잘 모르니 배제하고 가볍게 내 생각을 얘기해 볼게

카르마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작용 반작용)

주면 준 만큼 그대로 받게 되고 받으면 받은 만큼 그대로 주게 된다 모든 결과에는 그에 상응하는 원인(감정과 느낌)이 반드시 있으며 모든 행위에는 결과가 뒤 따른다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 행위가 무르익을 때 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나아가 이타심과 배타심이 동반된다면 인과율은 배가된다 선업과 악업은 서로 어느정도 상쇄 시킬 수 있다

긍정적인 행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부정적인 행위에는 부정적인 결과가 일반적이지만 긍정적인 행동을 했어도 나도 모르게 무의식에서 부정한 생각을 했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의식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을 무의식으로 살아간다, 결과에만 너무 치우친 행위는 온전한 카르마를 가져올 수 없다 예를 들어 흥부가 측음지심으로 제비의 다리를 치료해줬더니 은혜를 갚았다 그러자 놀부가 은혜를 생각하고 진짜 다친 제비 다리를 치료해 줬다면 작은 은혜를 주거나 그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트리는 원인을 제공했으니 악업을 쌓게 된 것

크게 봤을때 대부분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지도 모르겠어... 우주 만물에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이 종종 있어 시간과 공간, 삶과 죽음, 해가 지면 달이 뜨고, 계절의 변화, 행성들의 궤도 등등 어쩌면 이 모든 것들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프로그레밍이나 시뮬레이션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나 이벤트들은 랜덤으로 그렇게 벌어지게 세팅이 돼있던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문명의 발달, 전쟁, 산업혁명,  크고 작은 갈등들 그리고 각자의 카르마가 그들을 그 곳으로 인도 했을지도... 쉽지는 않아도 조금의 변화는 가능하다고 생각해 운명을 한번에 크게 바꾸는건 불가능 하지만 내가 만든 업으로 조금씩 조금씩 바꿔 나가는 거지... 일론머스크도 한번에 그 자리에 간게 아니고 극악무도한 흉악범도 단 한번에 그렇게 된건 아닐테니 

결론

우리가 믿음 또는 증오와 의식을 갖고 이타적,배타적인 행위를 했을 때 카르마는 반드시 발현된다 나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내 가족에게 돌아온다 윤회가 있다면 이 또한 업이 되겠지 업으로 또 다른 업을 쌓는...

오랜만에 좋지 않은 머리로 생각이란걸 많이 해봤더니 머리도 아프지만 나도 모르는 악업을 많이 쌓고있지는 않았나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