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울프의 숙명 - 설득력 있는 의사 전달 (1) -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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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들어봤는지 모르겠군 베켓, 세계는 종말로 향하고 있네
자네는 어디에서 죽겠나? 여기에서? 아니면 예거(거대 로봇)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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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첨부 영상은 퍼시픽림에 등장인물 스태커 펜테코스트 장군이 롤리 베켓을 예거 파일럿으로 리쿠르팅 하는 장면이야
나는 이 영상을 가끔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펜테코스트 장군의 확신에 찬 메시지 (목소리와 표정을 포함해서) 때문이야 - 이걸 보면서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에 대해 생각해.
영화를 보면서는 세계 멸망 직전이라는 그 배경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기 때문에 저 장면과 대사가 느낌 있게 다가왔는데,
놀라운건 - 그런 여운이 사라진 지금에 와서 저 클립만 따로 보더라도 - 확신에 찬 메시지라는게 느껴지더라고 (배우 (이드리드 엘바)가 연기를 잘 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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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구성원들에게 그들이 보기에 불합리해 보이는 일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해. 여기서 불합리해 보인다는 뜻은, 근시안적으로 보면 불합리해 보이지만, 리더의 넓은 시야로 볼 때 꼭 해야하는 일이라는 의미야.
구성원들이 그들이 보기에 불합리해 보이지만 리더를 믿고 그 일을 수행할 때 조직은 성장을 할 수 있지.
1) 가장 원초적으로는 리더가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억압해서도 이런 일은 가능하지. 우리의 군사독재 시대나 지금 푸틴, 시진핑이 이렇게 통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나는 그런 방식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 특히 사회 구성원들의 수준이 높지 않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
물론 푸틴, 시진핑이 하는 일이 장기적으로 옳다는걸 이야기하는게 아니야. - 그들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니까 오해는 없기를 바래.
1-1) 극단적으로 독재 국가를 이야기 했지만, 민주주의 국가들도 다수결이라는 권위를 통해 물리적 억압이 가능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이끄는 것이기 때문에 - 독재자들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해.
물론 물리력 행사의 주체의 통제권이 독재자 개인이나 소수 엘리트가 아니라 - 다수라는 이름의 대중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좋겨 여기지
(하지만 그 통제권은 4~5년에 한 번만 사용 가능하고, 그것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아...)
2) 가장 이상적으로는 리더가 구성원들의 이성을 설득해서 불합리해 보이는 일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걸 납득시키는 방법이 있어.
이 방법이 매우 좋아보이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브로들도 잘 알꺼라 생각하고 ㅎㅎ
다만 소규모 집단에서는 이 방법이 작동할 수 있어. 푸틴이나 시진핑도 최측근들에게는 이런식의 설득을 통해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해 .
!! 대부분의 조직의 리더는 1번과 2번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그런데 여기서는 조금은 결이 다른 방식을 하나 소개하려고 해.
첨부된 영상에서 펜테코스트 장군이 사용한 방법이야
3) 비이성적 설득을 통해 구성원들이 불합리한 일에 뛰어들게 하는 방식
나는 이렇게 정리하고 싶은데, 이 부분은 다음편에서 다뤄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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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리더를 바라보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다면, 리더가 배를 산으로 가지고 가자해도 말을 듣겠지만,
신뢰가 없다면, 리더는 그들을 신뢰하기까지 만들어야하기 때문이지(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말로 전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그래도 브로 말처럼 솔선수범으로 따르게 하는게 매우 효과적이지!
그게 리더라고 생각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