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지렛대의 원리 - 시공간 그리고 인생과 관련한 토크(tor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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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지렛대를 사용하면 사람이 자기 힘으로는 들 수 없는 무거운 물체도 들어올릴 수 있지!
이런 지식은 고대에도 있었기 때문에, 고대 시라쿠사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충분히 크고 튼튼한 지렛대가 있다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는 말도 했어!
물론 과장법이라고 생각도 들고 ㅎㅎ 충분히 큰 지렛대가 있더라고 서 있을 곳, 고정할 곳이 없으니 불가능하겠지
투자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 레버리지도 여기서 나온 용어야
간단히 원리를 생각하면 토크(torque)는 힘과 축으로부터의 길이를 곱한 값이야. 같은 힘이라도 축으로부터의 길이가 길면! 즉 지렛대가 길면 더 큰 토크를 가할 수 있지!
즉 지렛대가 길면 더 작은 힘으로 더 큰 토크를 줄 수 있어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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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떤 지렛대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려야 할까? 상식선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매우 단단한 - 딱딱한 - 형태가 휘지 않는 막대기를 사용해야해!
지렛대를 누르는 사람은 물건 무게보다 더 작은 힘을 사용하지만! 지렛대로 사용하는 막대기에는 그 무게만큼 힘이 가해져. 휘어지는 막대기라면! 물건은 들리지 않고 막대기만 휘겠지!!
이 이야기는 그대로 시간에 적용할 수 있어
왜냐하면 아인슈타인 이후 우리는 시간과 공간은 전혀 다른게 아니라 시공간으로 통합되어 있다는 이해를 가지고 있거든.
즉 공간적으로 긴 - 그리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은 긴 막대기가 있으면 이를 지렛대 삼아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는 것처럼
시간적으로 긴 - 그리고 그 형태(시공간적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긴 무엇인가가 있으면 분명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지
그런데 시간적으로 긴!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무언가가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의지와 인내라고 생각해!
무엇인가 긴 시간 변형되지 않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지와 인내가 필요하니까!
의지와 인내로! 길고 긴 지렛대를 만들자고 브로! 그러면 분명 우리가 못할 일들도 해낼 수 있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