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과 시작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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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바퀴인지 곱등인지
엄청 크고 이상한 벌레가 나와서
방생해주려다가 죽였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
인간은 참 살생을 자주 하는구나싶고
아무 해도 안끼쳤는데 그저 징그럽고
집에 들어왔단 이유로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마음이 미안하고 이상하더라
육류 먹는거보면 너무나 큰 모순이지만ㅋㅋ
아침에 본의아니게 전쟁을 치뤘네ㅜㅜ
내가 살기 위해선 그래도 여러생명이 희생하구나
라고 죄책감보단 고마움을 갖고 살아야할듯해
참 아침부터 별 생각이 다 든다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고! 브로들 모두 화이팅!
댓글 14
댓글 쓰기나도 원래 그랬었는데... 어머니의 오다로 그렇게 하게됐어 그냥 방생할걸 그랬나봐
인간에게 해로운것도 죽이지만 해롭지 않은것도 죽이니 찝찝함이 있는건가 ㅠ
그런가봐~ 그래서 마구 검색해봤지ㅋㅋ
불교에선 되도록 살생하지 말라지만 다른생명의 희생으로 감사한마음으로 살라는 말이 있어서 위안삼는중이야
브로의 착한 마음이 보이네!
나도 작은 벌레 쉽게 죽였는데 작은 날파리도 살려서 내보내는 사람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어!
맞아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죽이고 살리고 이거 너무 이기적이지 않은가싶어~ 되도록이면 안죽이난 방향으로 해야될것같어ㅎㅎ;
바퀴와 곱등이는 죽여도되 브로...
우리 어머니랑 같은 말을 하는군 브로~ ㅎㅎ
절대 방생하지 말도록!!
명복을빕니다
ㅋㅋㅋㅋ 아 이 한마디가 왜 웃기지 브로? ㅠ
마음이 여린 브로구나~
글쎄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 들어서 삶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명상을 조금씩 하고서부터 더 그렇게 된 것 같아..
나는 그냥 해충들은 죽일래..ㅋㅋ
나는 곱등이 무서워서 못 죽여^^;;
어디 담아다가 밖으로 던져버리지;;
아침부터 기분이 좀 찜찜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