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술주정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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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골 5일장 날이라 그런지 이벤트가 많았어
그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뻘건 대낮부터 술을 진탕먹은 아자씨가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목을 아무 이유없이 조른거야
아주머니는 흥분한 상태라 감정이 격해있고 아자씨는 만취라 물어봐도 대답은 딴세상 사람과 얘기하는거마냥 알아들을 수 없드라고
여러차례 겪어봤지만 주정뱅이는 일단 대화가 안통하니깐 깝깝하드라
결국 이런 진상 손님들은 나름 따끔한 맛을 보게 되겠지?
우리 브로들은 정신 못차릴 정도로 술먹진 않지?
본인이 음주 적정량을 알고 있으니 딱 이성이 끊어지지 안을 만큼만 먹자구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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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말야
막걸리가 쥐도새도 모르게 취하게 만들긴하지
술이 죄야
술마시면 사람들이 이성을 놔버린게
이런 사람들에겐 술을 안팔아야 사고가 안생길꺼야
정말 사람들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종에서는 이런 스트레스를 피할 수가 없는것 같아.
오프라인은 그 모습을 그대로 지켜봐야하는 문제가 있고, 온라인은 블랙콘슈머 문제가 심각하지.
사회 분위기가 좀 더 성숙한 레벨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물질적으론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사람들 의식은 아직 덜 올라온거같아
사람이 쉽게 변하진 않는거 같아
난 술많이 먹음 잔다넹..ㅎ 그래서 요즘은 술 쬐끔씩 먹어.ㅎ
칭찬해브로 ㅎ
난 술보단 탄산이 아직까지 좋아서
술먹자고 하는 날엔
차, 대리, 택시부터 생각나드라
그래서 어떻게 됬나요.
비싼 은팔찌차고 멀리 갔어브로 ㅎ
술은 늘 적당히...
그게
이성적으로 잘 안되는 가브드라
나는 술보단 탄산이 좋아서 그들맘 잘 이해가 안되긴해
대낮에 술먹으면 애미애비 못알아본다는말이 맞군
부모가 왔어도 어쩌지 못했을듯
아침부터 술퍼먹고 진상부린거보믄...
ㅜㅜ 술도 진짜 중독이라 적당히 조절할줄알아야되는데
술맛있다고 하는 애들보믄 그럴수도 있겠다시퍼
내가 라면을 좋아하는거처럼
글지 않을까
나이먹으면 자기 주량을 알아야지 ㅉㅉ
아이고... 진짜 저런거 영상찍어놨다가 콩밥먹여야지 정신을 차리지 ㅠㅠ 아주머니 많이 안다치셨게지..
아휴... 정말 조심해야지
어딜가든 진상은 꼭있지...
장터에서 먹는 술은 낮술이라 통속적인 현상이 나타나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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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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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장은 특히나 막걸리를 많이들 먹어서
저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지;;;
아니아니 아니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