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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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오는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이야.
4살정도로 보이는 애기를 데리고 젊은엄마가 버스에 오르고있었어 .
버스안은 거의 만원인 상태라 자리는 고사하고 지탱할만한 손잡이 하나 구하기도 어려운상태였어
버스는 출발했고,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아이까지 케어 하기란 젊은엄마에게는 정말 힘겨워 보였어.
그러던 와중 한 젊은 여성이 일어나 젊은 엄마에게 이쪽에 와서 앉으라고 자리를 양보하는게 아니겠어??
"와,,,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라고 감동받고 있었는데 엥?????
어느 아주머니가 그자리에 냉큼 앉아버리더라구??!!!
자리를 양보한 그여성도 황당하고 젊은 엄마도 참 황당해 하더라...
정작 그 자리에 앉은 아줌마는 알면서도 모르는척..창밖만 바라볼뿐...
그 짧은 순간 ,아이의 눈에 비칠 그 어른의 모습이 어떠했을지..
그리고 그 작은 편안함 때문에 양심(?)을 던진 아줌마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어
적어도 우리 울프 브로들은 그러지 말자 .
훌륭하진 못해도 ,좋은 어른이 되자 브로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댓글 14
댓글 쓰기정말 어른일수록 품위있게 행동해야하는데 매너 없는 어른들 너무 많아...좋은 어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 같아 ㅎㅎ 매드리 브로는 이미 좋은사람인것 같은데??
캬아~~훌륭하진 못해도 좋은 어른이되자 명언이다 브로~~굿
그래 아이들에게 아직도 이 사회는 정도 많고 좋은일도 많다는걸 보여주자구^^
좋은어른 중요하지 마음에 새겨야징
그러게요. 아이가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음... 슬픈 스토리구나 냉큼 앉은 아주머니도 나름이유가 있겠지만...아기가 실망한 표정이 너무 속상한데...
그니깐요~ 진짜로 뭔가 휴 고생하셨습니다 브로~
맞는 말이다 브로! 훌륭하진 못해도 좋은 어른이 되자! 👍👍👍
브로가 이야기좀해주지~~
좀답답하네
나도 어렸을때부터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이 세상에 대해 많은 실망을 한 사람이야.
성장한 이후에도 우리사회의 지도층들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분노를 멈출수가 없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선. 명예. 도리. 지켜야할 가치.
이런게 없다면 그것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난 매일매일 회의감이 들고 화가 나더라.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이 세상에서 나란 존재는 매우 보잘것없는 한 개인일 뿐이야.
그래서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정한 기준 안에서. 나의 미학을 끝까지 추구하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난 제목을 보고 고등하쿄시절 가훈을 적는숙제때가 생각이 났는데.
친구중 한명이
좋은 아빠가 되자를 적어었는데.
좋은 어른이 되자도 좋은 문구가 되겠네.
참나..개념없는 아줌들 왜이리 많어..
왜 아무말도 못했을까
그 자리는 당신을 위해서 양보한게 아니라고!!
저런일이 브로 눈앞에서 벌어지다니 정말 황당했겠네;;
진짜 나이가 들면들수록 뻔뻔해지는거같아
나도 저런 어른이 될까봐 아직도 어른이란 타이틀을 굉장히 거부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