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20세기 여배우들 (1)
1 그레이스 켈리
(1929~1987)
고전 할리우드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드리 햅번과 더불어 그 시대 최고의 여배우 중 하나였음
또한 할리우드 스타에서 모나코 대공비라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같은 비극적 스토리가 어울러져
일생 자체가 영화인 여배우라고 할 수 있겠음
실제 그레이스 켈리의 채색 사진, 할리우드 고전미의 전형 그자체ㄷㄷ
2. 마릴린 먼로
(1926~1962)
진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ㅅㅅ심볼이자
타임지 선정 20세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스미소니언 선정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등
할리우드를 넘어 대중문화사의 아이콘 그 자체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MLB의 전설 조 디마지오와의 로맨스부터
미국 정계를 지배한 케네디가의 염문설
그리고 의문의 죽음까지, 그레이스 켈리처럼 일생 전반이 영화인 케이스임
참고로 블레이드 러너 2049랑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나오는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마릴린 먼로의 전기영화인 블론드에 출연한다고 해
3. 리타 헤이워스
(1918~1987)
불후의 명작인 쇼생크 탈출을 보면
주인공인 프랭크가 자기 방에 붙인 포스터 속 여인이 바로 위의 리타 헤이워스임
마릴린 먼로보다 먼저 팜므 파탈 적인 역할을 주로 맡은
할리우드 황금기의 ㅅㅅ심볼임
참고로 결혼을 총 5번 했는데, 그 과정에서
영화 길다 촬영중 만난 글랜 포드와 40년간 간통한 거는 할리우드 스타의 전형임
캬 고마 쥐기네요ㅋㅋㅋㅋ
ㅇㅈ
4. 오드리 햅번
(1929~1993)
(솔직히 21세기 버전이 더 안나온 거 ㅇㅈ)
벨기에 출생의 영국 배우로, 통칭 만인의 연인으로 불려진 전설이면서
실제로 2차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로도 활동한 참전자이기도 함
오드리 햅번의 영화와 사진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으로 평가받으면서
당대 ㅅㅅ 심벌들과 또 다른 이지적인 미를 뽐냈음
근데 ㅈㄴ 아이러니 한 것이 햅번은 외모 콤플렉스가 꽤 심각했다고 함;;
(전설적인 사진 작가인 유서프 카쉬의 역작)
참고로 이 마스크가 자기 맘에 안드셨다는 뜻이다;;;
이게 1950년대 사진이라고 하기는 스타일과 이목구비가 굉장히 현대적임ㄷㄷ
또한 만년에는 자신이 어릴 적 전쟁 때문에 겪은 고통 때문에
유니세프같은 자선사업에 투신하며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간 자선가이기도 함
5. 비비안 리
(1913~1967)
환율을 고려한 세계 최고의 흥행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인 스칼렛 오하라를 연기한 전설적인 배우임
또다른 명배우인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유명한데
전반적인 생애가 그녀의 영화와 걸맞지 않는 비극이었음
다만 그녀의 비극적인 인생과 달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이 장면 하나로 그녀는 영원한 명성을 얻게됨...
6. 진 티어니
(1920~1991)
(살짝 안젤리나 졸리 닮은 거 같기도..?)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의 올드 팬들 한테는 다소 생소한 인물이겠지만
의외로 서양권에서는 최고의 미녀로 손꼽히는 인물임
근데 아이러니 한거는 데뷔 당시에는 고전적인 미와는 거리가 있는
개성있는 미모여서 평가 절하 당했다고 함(...)
다만 그녀 역시 당대의 할리우드 스타들 처럼 비극적인 생애로 유명했음
또한 미 대통령인 존.F.케네디와의 짧은 만남과
당대 최고의 부호인 하워드 휴즈와의 연애는 현재도 굉장히 유명한 가쉽임
7. 잉그리드 버그만
(1915~1982)
이케아를 넘은 스웨덴의 최대 아웃풋으로 불리우는 전설적인 여배우임
키가 175cm의 장신이면서 아카데미상, 에미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여 연기력 또한 매우 뛰어난 배우였음
특히 카사블랑카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같은 영화들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음
40년대의 실험적인 화장.jpg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잉그리드의 자녀들)
8. 베티 데이비스
(1908~1989)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배우임
또한 당시 여성 차별적인 영화계에서 자기 소신과 직설적인 발언으로
영화계의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선구자이기도 함
또한 동성애 문제나 인종차별에 같은 불합리에 끊임없이 저항했는데
그녀가 태어난 연도를 보면 매우 선구자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음
참고로 우리가 흔히 아는 캐릭터인 베티 붑의 모티브이기도 함
시대를 생각하면 굉장히 현대적인 마스크
9. 소피아 로렌
(1950~현재)
할리우드 최초의 비 영어권 아카데미상 수상자임
더불어 전설적인 섹시 스타이면서 모든 이탈리아 배우의 롤모델임
집안 내력이 특이한데 무솔리니와 친척관계라고 함ㄷㄷ
참고로 무지막지한 거유의 소유자로
가슴이 다칠경우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보험에도 들어놓았다고 함
정말로 무지막지하다
아 그리고 노란색 + 갈색 + 초록색이 섞인 보석같은 눈색으로 호랑이의 눈이라는 별명이 있다
다만 그녀가 밝히기에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돌출부위 때문에 자신의 눈 색을 늦게 눈치챘다고 한다
눈이 참 아름다우시군요..
10. 에바 가드너
(1922~1990)
잉그리드 버그만과 비비안 리와 함께 40년대 그 자체를 대표하는 명배우
특히 헤밍웨이 작품에 많이 출연했고
또한 무명 가수와 갑부와의 사랑 중 무명 가수를 선택한 시대의 로맨티스트인데
그 무명 가수가 바로
(지상 최악의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미국 가요계 역사상 최고의 가수이자 전설적인 뮤지션인 프랭크 시나트라임
다만 이러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이혼함
그리고 에바는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남부 사투리가 매우 심했고, 사투리를 장애 취급하며 발성학원에 미친듯이 갔다고 전해짐
즉
아 에바씨 오디션장은 잘 오셨고요, 앞에 있는 <어린왕자> 리딩 먼저 해볼까요?
네 알겠심더ㅎㅎ. 제목 <애린왕자>!!
사람 코빼기도 안비는 허허벌판 사막에 있다보이 바다 가운데서 흘러가는 난파선 우에 사람보다 외로븐기라
어슴푸레 해 뜰 때쯤 됐을랑가 왠 어린아가 낼 깨워가 시껍했다아이가
저기 양 한마리만 그려주겠어?
뭐라카노??ㅋㅋㅋ
후우 안됐지만 에바씨 사투리 안 고치면 저희 영화에 출연 못합니다
이렇듯 심한 사투리 때문에 수많은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한다ㅠㅠ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이런 귀족적인 외모의 여성이 두메산골 할매 억양이라고 하면 편하다
번외. 엘리자베스 테일러
(1932~2011)
변환된 사진이 없지만
할리우드 역사상 세기의 미녀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소개하고자 함
나오는 영화마다 대 히트를 치며 무려 30년간 명성과 인기를 받은 최고의 톱스타임
참고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눈동자 색은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보라색임
그러기에 역대 최고의 아름다운 눈을 가진 배우로도 평가 받음
또한 영화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한 대배우인 록 허드슨이
자신의 동성애성향과 에이즈를 밝혔을 때
무수히 많은 사람이 그를 손절했지만
거의 몇 안되게 그 이전처럼 그를 대해주고 응원한 인물이
바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였다.
또한 허드슨이 에이즈로 사망하자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에이즈 재단을 설립하여
에이즈의 위험성을 설파하고 환자에 대한 치료를 해주는 등
굉장히 대인배적 속성을 가진 인물이기도 함
자세히 보면 눈동자 색이 보라색이다
또한 의외로 마이클 잭슨에게 몇 없는 진정한 절친이기도 했다
흑백사진으로만 보던 배우들인데 칼라로 보니깐 느낌이 다르네
오드리햅번은 진짜 예쁘고 지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