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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콜나고 그래블바이크 G3X (Colnago Gravel G3x) 로드 시승기

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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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그래블~ 그래블바이크 타보고 싶다~ 궁금하다~" 노래를 부른지 몇개월이 지난거 같습니다.

 

하늘도 감동했는지 아니면 짜증났는데 "옛다!! 이놈아!!" 하고 그래블바이크 시승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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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탈리아의 명품 바이크 콜나고의 그래블바이크 Colnago G3x 입니다.

 

운 좋게도 수입사인 오디바이크에 사이즈 56 짜리 샘플이 들어와서 저한테도 이렇게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체험이면 하루 반나절만 빌려줘도 충분한데 7~10일간 충분히 체험해보라고 대여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장마지만 열심히 타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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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자사의 최신형 레이싱 로드바이크인 V3Rs의 모습과 많이 비슷합니다.

 

풀인터널 케이블 여부만 다르게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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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어떠한 서스펜션도 없고 포장도로 주행과 속도에 조금 더 비중이 높은 그래블바이크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겁니다.

 

두가지 컬러로 나오고 아래 보이는 무광 검정에 실버 컬러 포인트도 있습니다. 이게 더 이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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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러받은 G3X 답게 프레임은 캄테일 튜빙의 최신형이라 할수 있는 D자형 튜브로 되어 있으면

 

탑튜브와 헤드튜브가 만나는 부분은 움푹 들어가서 보는 각도에 따라 콜나고의 상징인 클로버 모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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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클리어런스는 700x42mm 또는 650x47mm의 타이어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휠셋 조합은 시마노 RS371 튜브리스 휠셋과 피렐리 친투라토 그래블 H 튜브리스 레디 타이어 타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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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이 더 낮게 설계되어 주행 성능은 좋아졌지만 바닥에 튀는 돌이나 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될수 있으니 프로젝터를 기본 장착해놓았습니다.

 

BB, 다운튜브쪽 가드는 물통이나 기타 마운트를 장착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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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계는 시마노 그래블 GRX RX815 Di2 모델입니다.

 

그래블 전용 구동계는 이날 처음으로 제대로 잡아보고 주행해봤는데 확실히 생소했습니다.

 

쉬프터 후드쪽은 미끄럼 방지에 신경을 많이 쓴 모양이고 후드는 물론 핸들바 하단까지 벌어져서 팔꿈치를 더 벌려야하고 조향도 더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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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체인링 사양이기 때문에 울테그라 11-34T 11단 스프라켓이 사용되었습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도로 주행에 더 중점을 두었기에 이런 기어비를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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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위주의 라이딩이고 업힐을 많이 한다면 체인링 한장이라도 더 줄이고 11-42T를 기어비로 사용하는거 좋을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근데 스램 머리는 언제 봐도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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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앞뒤 160㎜ 로터를 써서 제동력이 충분하게 확보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본 그래블바이크나 로드바이크에는 140mm 정도의 로터가 장착된것과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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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았고 구성이 로드용이라니 첫 체험은 한강 자전거도로 위주로 해보았습니다.

 

같이 달려준 스냅 라이드의 주일 형님과 금개구리도 그래블 바이크를 타고 나왔는데 60km에 평속 30km/h가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원래는 비를 맞으면서 달리는 그래블 영상을 찍고 싶었는데 비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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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측은 해보지 않았지만 52사이즈의 실측이 8.85kg 이라고 하니까 제가 타본 L 사이즈는 9kg 일거 같습니다.

 

무게에서 오는 안정감인지 타이어에 오는건지 모르겠지만 도로에 착 붙어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표현은 보통 레이싱용 로드바이크나 그립력 좋은 320tpi 타이어 리뷰할때 쓰는 말인데 실제 그런 느낌이었고

 

다음날 원래 타던 로드바이크를 타니까 뭔가 막대기 같고 바람불면 훅 날아갈거 같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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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래블 바이크 체험이라고 해놓고 로드만 탈수는 없는 노릇이니 비포장길도 살짝 가보았습니다.

 

자전거 도로 옆에 있는 산책로이기 때문에 원래 가면 안되는 곳이고 보행자도 있어서 정말 살짝만 달려봤습니다;;

 

 

지금까지 그래블 바이크를 가지고 로드만 달린 후기였습니다 ㅋㅋ 반납하기 전에 꼭 임도길을 달려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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