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재료로 만들어 먹은 햄버거
코스트코에 가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핫도그, 햄버거 재료들을 좀 사오는데, 오늘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만들어 봤어
먼저 재료들을 보면,
돼지고기 안 섞인 100% 소고기 패티, 가격은 2만원 패티 14개고, 한 개는 대략 110g 정도
베이컨은 20개 들이 3패키지, 즉 60개에 16000원
체다 슬라이스는 좀 더 작은 양이 있으면 좋을텐데, 이건 125장에 23000원, 지난번 샀을때도 반 이상은 유통기한 지나 버린듯 ㅋㅋ
양상추는 2통에 4500원정도, 여기 까지가 어제 구매한 것들이고,
나머진 지난주 쇼핑에서 구매했던 것들
햄버거 빵은 신라명과 건데, 홈플에 파는 삼립보다 훨씬 촉촉하고 맛있어
같이 곁들여 먹을 감자 튀김은, 코스트코 것 보다 맥케인 것이 더 바삭하게 튀겨지고 좋아서 따로 구매해 놓은 것
토마토, 양파는 슬라이스해서 이렇게 재료 준비를 해주고
패티, 베이컨, 양파는 바로 팬에 구워줘
빵은 살짝만 노릇할 정도로 팬에 데워주고,
소스는 케찹대신,
이 조합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면 돼. 난 살짝 매콤 달콤이 좋아서 스리라차 올리고당을 넣었는데, 이건 뭐 본인 취향대로
완성된 소스는,
이렇게 비닐에 넣어 모퉁이를 자르면, 소스통 처럼 짜서 뿌릴 수 있어
그나저나 패티 굽는데 기름 존나 많이 나오고 튀네...원래 그런건가??
거의다 익으면 이렇게 치즈를 얹고,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여줘
이쯤에서 감자를 튀기면 타이밍이 딱 맞네
뚜껑덮고, 175도에서 딱 5분 튀겼음
이제 햄버거 조립!!
햄버거 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그 위에 치즈 녹은 패티, 그릴드 양파, 토마토,슬라이스, 베이컨 얹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본인 취향 만큼 뿌려주고,
그 위에 양상추 얹고 마요네즈 뿌려, 햄버거 빵 덮으면 완성!
감자튀김, 콜라, 그리고 남은 소스에 케첩을 좀더 뿌려 플레이팅 끝
비주얼은 그냥 그런데,
패티가 냉동인데도, 꽤나 괜찮다 ㅋㅋ 진짜로 ㅋㅋ
원래 아보카도 있었으면 소스도 다르게 해서 아보카도 버거를 만들어 볼까 했는데, 아보카도 없어서 아까비..
귀찮게 만들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만들어 먹어봐, 장점은 내 꼴리는대로 소스, 야채 등등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
물론 그 외는 존나 귀찮고 번거롭지 ㅋㅋ
원가충들을 위해 대충, 감튀 콜라까지 3000원 조금 넘지 않을까 싶네 ㅋㅋ 참고
찐이다~ 찐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