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달걀삶는 방법과 진짜 이유
1. 소금물에 삶는다.
삼투압에 의하여 달걀 안쪽으로 물이 들어가 달걀이 터지는 것을 막습니다.
동시에 달걀 안에 물이 들어가 달걀 내막과 달걀흰자의 분리가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달걀이 맹물보다 삼투압이 높아 삶을 때 달걀 틈새로 물이 들어갑니다.
달걀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소금 농도를 맞춰주면 달걀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식초 물에 삶는다.
달걀이 터질 때 나오는 흰자를 바로 응고시켜주어, 깔끔하게 삶아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냉장 보관된 달걀은 상온에서 온도를 높였다가 삶는다.
달걀 껍데기는 완벽하게 밀폐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걀 안에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냉장 보관되어 있을 때 이 공기주머니는
공기를 머금고 축소되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달걀을 삶을 때 온도가 높아지면 공기주머니가 커지며 달걀이 깨지게 됩니다.
따라서 상온에 놔뒀다가 삶으면 좋습니다.
4. 달걀 공기주머니 방향에 압정으로 구멍을 낸다.
달걀을 상온에 놔두어 공기주머니의 공기를 뺄 시간이 없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공기주머니의 공기가 열에 팽창하여 달걀이 터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5. 뜨거운 물에 넣어서 삶는다.
노른자는 흰자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부터 익기 시작합니다.
완숙할 때, 노른자의 위치를 보존하고, 동시에 노른자가 먼저 익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숙할 때 노른자를 흘러내리게 익힐 수 있습니다.
6. 찬물에 빠르게 식힌 후 깐다.
달걀 껍데기와 흰자 사이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달걀을 찬물에 식히면 달걀 속살이 수축하여 껍데기로부터 분리됩니다.
빠르게 완전히 식히는 게 요령입니다.
만일 바로 까서 먹을 예정이라면 삶은 달걀의 껍데기에 금이 가도록 한 상태에서 찬물로 식히면,
더 효과적으로 깔 수 있습니다.
댓글 13
댓글 쓰기나도 이거 보고 그냥 맹뭉에 막 삶던 시절 종결..ㅋㅋㅋ
진짜 신기하다 이 한끗 차이가 맛을 좌우한다 ㅎ
달걀껍질 안까지면 은근 빡치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는..^^
달걀 삶는법도 방법이 있구나
삶아서 찬물에 바로 식히면 껍질이 잘벗겨진다는 좋은 방법이다
별거 아닌듯해도 일상의 소소한 지혜..^^ 나도 이거보고 배움..^^
항상 1번방법으로 했는데 이유도 정확히모르고했네 브로 상식이늘어나는소리가들려 고마워브로
난 맹물에 막 삶아서 먹었는데 이런 방법이...^^
나도 달걀 삶을때 소금을 항상 풀고 삶거든~ 그러면 껍질이 분리가 잘 되는것 같긴해.
소금은 찍어먹는 용도로만 있는게 아니었다는..^^
나도 달걀 삶을때는 항상 소금을 넣고 삶아. 어릴때부터 그렇게 해왔고 껍질이 잘 까진다는
껍질 한방에 훅 잘 까지면 은근 기분 좋음..^^
또 고건 고맛대로 삶은 계란 까는 맛이있지^^ㅎㅎ브로도 계란좀 까봤나부다!
달걀하나 삶는데도 다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거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