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오늘의 아점
백수의 하루.
늦게 일어나서 밍기적거리다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밀키트로 사놓은 짬뽕에 부재료 넣고 만들어 먹음.
대패삼겹살, 양파, 애호박 넣고 볶다가 물 넣고 끓이고 짬뽕소스 넣고 한소금 끓이고 오징어 넣어 마무리.
면삶아 찬물에 전분기 없애고 국물에 데쳐서 그릇에 담고 후루룩.
국물에다가 밥 말아 먹음.
근데, 짬뽕국물은 내가 소스없이 직접만들면 왜 이 맛이 안날까.
살짝 미묘하게 다른 맛이 나는데.
내가 만들면 그냥 야채고기국 같단 말이지.
댓글 10
댓글 쓰기그러게 말이야.
이연복이나 여경래세브 동영상 보고 만들어도 그냥 고기야채국임.
아마 집에서 쓰는 불은 음식점에서 쓰는 불이랑 다르니까!?
불맛을 내려면 야채를 볶을때 약간 태워야하는데...음...집에서는 화력이 힘들긴하지ㅠㅠ
그래도 맛있어 보이니까!!👍👍
불맛의 문제일까.
회유를 쓰면 그런 맛이 날지도 모르겠네.
오~ 이건... 소주 생각나는 메뉴가 아닌가 브로!!!
식사 메뉴라기 보단 좋은 안주 메뉴인데... 아.. 배고파 온다..(아직 점심을 안멋었음..ㅋ)
나는 술을 잘 못 마셨었어.
예전에 직장동료들하곤 점심때 중국집가서 소주 한잔씩 하긴 했었지.
이제 그런것도 너무 오래전이네.
짬뽕 밀키트로 구매 한 다음에 필요한 재로 막 계속 넣으면 엄청 맛있게 변하는것 같아^^
밀키트만으로도 맛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들어가는 재료가 단출하니까.
다른걸 넣으면 맛이 풍성해지더라구.
국물이 담백해보이네ㅎ짬뽕국물에 이것저것 때려박으면 이상하게 다 맛있어보인단 말이지
저 짬뽕먹으면 왠지 몸보신 한다는 느낌이 들것 같은 비주얼이네^^
나도 짬뽕만들때 소스는 사다가 하고 있지 ㅎㅎ 내가 만들면 맛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