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편하게 만들어 먹는 해물짬뽕

똥손이지만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걸 좋아합니다

 

요즘 유툽이 정말 잘되있어서 레시피 찾아서

 

궁금한 조미료랑 재료들을 사다가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짜장과 짬뽕의 기로에 서있다가

(어차피 언젠가 둘다 하겠지만 ㅎㅎ...)

짬뽕을 해보았습니다

 

 

 

 

 

 

편하게 먹는 해물 

결혼은... 못했습니다....

 

해물은 당연히 신선한게 좋지요

 

직접 손질하는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같은 시국이라 구입하러 다녀오기가 그래서

전부터 궁금하던 모듬 해물을 시켜봤습니다

 

여름이라서 리뷰들을 많이 봤는데 다 녹아서 해동해물(?)이 왔다는 리뷰도 간혹 있어서 걱정했는데

녹지 않고 잘 도착해서 다행이네요

 

추.가.로 도움이 되고자 적어보자면

 

댓글보고 생각난건데

냉동해물을 도전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신 분 중에 

입맛이 민감 하신분들은 생물을 드세요

 

생각보다 질이 괜찮은거지 심하진 않지만 냉동해물 특유의 향이 좀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아마 홍합하고 바지락?의 향인 거 같아요

 

 

 

 

 

 

900g짜리 오징어, 새우, 홍합, 바지락, 문어 구성입니다

(그중에 350g정도 사용했네요)

 

오징어랑 바지락 등이 대부분이고 새우는 아주 조금 들었네요

 

해물 상태도 비리고 그런거 없고 좋습니다

 

가격이 6천원 후반대니까 편하게 먹는 비용으로 생각해요

 

 

 

 

 

 

역시 사러가기 귀찮아서 해물만 넣으려하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사오신 고기 중 일부를 썰어서 준비

 

 

 

 

 

 

당근 마늘 생강 호박 양파 양배추 대파 청양고추 등등을 적절히 준비

 

당근은 원래 길게 썰려다가 중국집 생각나서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

 

 

 

 

 

 

따로 닭육수 따위가 없으니

 

치킨스톡을 크게 2스푼정도 풀고 물을 올려줍니다

 

 

 

 

 

 

 

어제 봤던 제면 레시피가 궁금해서 뭉쳐놨던 밀가루를 밀어줍니다

 

수분량을 적게했더니 엄청 단단했어요 제면기 사고 싶다 흑흑 

 

 

 

 

 

 

흔히 보는 중화면이랑은 완전 딴판으로 굉장히 두껍게 썰었네요 밀기도 그렇고

 

맨날 칼국수면 너무 얇게 밀었다가 올챙이 국수처럼 만들어버린 게 생각나서 그만 ㅠㅠ

 

 

 

 

 

 

바지락 칼국수에 입수 시켜야 할 거 같이 조금 두꺼워보이지만

 

맛있어보이게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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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하실분들이 너무 빠른 귀가를 하셔서 지지고 볶고 하는 사진은 생략되었네요 하핳...

 

 

  

 

 

 

 

 

 

잘 삶아졌네요

 

근데 처음에 넣을 때 뭉치지 말라고 너무 저었더니 약했던 부분들이 부러져서 끊어진 게 많더라구요 ㅠㅠ

 

 

 

 

 

 

 

 

 

 

 

 

 

 

 

 

 

면을 담고 넉넉하게 부어서 부모님께 대접했습니다

 

저는 짬뽕밥으로 뇸뇸

 

중국집 배달 시켜먹을 때는 짬뽕을 거의 안 먹는 편입니다

 

맵찔이라서 그 특유의 아픈 매운맛?을 너무 싫어합니다 ㅠ

아마 진짜 맛있는 짬뽕집을 제가 못 가본 탓도 있겠지유

 

역시 집에서 직접 해먹으면 맛조절을 스스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탄산수로 껄끔하게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