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만화 페르세폴리스. 1: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울스엑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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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기 이란의 진실을 강렬하게 보여주다!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이란 출신 만화가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이슬람 혁명기의 어린 시절을 만화로 그려냈다.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이란 왕조의 위대한 후손임을 자부하는 저자가 여섯 살부터 열네 살까지 테헤란에서 보낸 삶을 강렬한 흑백 이미지들로 보여 준다.
샤 정권과 이슬람 혁명,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 이라크 전쟁까지 격정적인 시기에 진보적 지식인 가정에서 자란 사트라피가 경험한 이란의 사회상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억류와 투옥, 고문 속에서도 사회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자신의 가정과 억압적인 사회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모순들, 억압적인 정권이 개인의 영혼에 끼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사트라피가 아이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이란의 역사와 사회 계급의 폭력, 혁명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는 베일에 싸여 있던 이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도록 만든다.
표지부터 강렬하네 ㅋㅋㅋ 추천고마워 브로 ㅎㅋㅎ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