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준호 선수는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

손준호 선수는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

손준호 선수는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소속팀인 수원FC와의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비 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중국 공안에 의해 구류되었고, 약 10개월 구금된 후 올해 3월 석방되었습니다. 9월 10일 중국축구협회는 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 20만 위안 금품 수수: 손준호는 20만 위안(약 3700만 원) 금품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결백을 주장했지만, 혐의를 해명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 수원FC 계약 해지: 9월 13일, 수원FC는 손준호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손준호가 스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수원FC는 경기 외적인 혼란을 더 이상 초래하지 않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해명하지 못한 20만 위안의 금품 수수 혐의가 손준호의 축구 인생을 위기로 몰아넣었고, 그는 축구계를 떠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