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만화 군생활때 재밌게 읽었던 소설 2개때 재밌게 읽었던 소설 2개
추리라곤 셜록홈즈, 코난 정도만 보다가 군대에서 우연히 게이고 아저씨 소설들을 접해보고 한동안 갈릴레오 시리즈, 백야행에 빠졌던 적이 있네요. 이 당시 읽었던게 추리, 공포 소설들이네요.
휴가때마다 위 시리즈 관련 TV드라마, 영화도 보고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 되서 다른 소설들도 찾아 읽어봤지만 그중에 가장 좋았던건 용의자 X의 헌신이였네요.
단편으로 봐도 무방한 내용에 범인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독자가 이미 범인을 알고 있음에도 어떻게 발각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마지막 챕터를 읽었을땐 딱히 누가 정의라 할수 없는 엔딩을 맞이해 영상 매체론 그 상황이 어떻게 표현될까 하는 기대감에 영화 일본판, 한국판, 대만판? 모두 감상 했는데 그중 소설과 가장 적절했던건 일본판이였네요.
2번째로 백야행도 동작가의 추리 소설중 최애하는 작품으로 두 주인공의 범죄로 얼룩진 인생이 처절하게 묘사되어 흥미진진하게 읽었었네요.
소설만으로도 재밌었지만 역시 드라마와 영화가 있단 소리에 시청해보니 소설로는 표현되지 못한 영상 매체만의 느낌도 좋았구요. 2가지의 영화판과 드라마판 중에 드라마판이 더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판 영화도 나쁘진 않았네요.
군전역후엔 책을 거의 읽지 않게되는데 최근에 시간이 생겨 뭘 볼까 하다보니 다시 게이고 아저씨 책들을 보게 되네요.
브로들은 어떤 책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백야행이 소설도 좋고 영화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