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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 한 남자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 '이태원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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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태원클라쓰. 난 웹툰시절부터 이 만화가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던것 같아. 정체를 알 수 없는 학원물과 1짱을 두고 싸우는 이야기, 인생에 치열한 고민 따윈 존재하지 않는 농담 따먹기 스토리들. 난 도저히 그런 이야기를 보면서 팬이될 수는 없는 사람이야. 

 

이태원 클라쓰가 다르게 다가왔던 이유는. 이 웹툰은 뻔하지가 않아. 그리고 아주 현실적이야.

 

언제나 드라마에서 왕자로 등장하는 재벌2세는 악역이야. 시작부터 행복하게 살던 주인공의 삶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리는 존재로 나타나서 아빠는 죽고, 모든걸 잃고 감옥에 갇히게 되어버려. 스토리가 아주 스펙터클하게 전개되지.

 

처음에 등장하는 서브히로인은 보통의 평범한 여주스타일이라 새로이가 성공해서 오수아와 연결될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광진작가는 그런 뻔한 스토리를 이어나가지 않아. 지금껏 듣도보도 못한 소시오패스 여주를 등장시켜 여자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새로이를 빼앗아오는 이야기로 풀어나가. 

 

난 정말 놀랐던게 조이서가 새로이와 엮이는 과정이야. 모든것을 꿰뚫어볼 정도로 똑똑하지만 이미 세상은 자본을 축적한 자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자기는 그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에 수긍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싫으니까 반항아로 살아가고 있는게 보여. 그래서 쎈척하지만 그건 그냥 반항일뿐 아닌척해도 그냥 사회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가고 있었을뿐 꿈. 희망. 열정. 뭐 이런게 어울리는 삶이 아닌거지. 

 

그래서 조이서는 사는게 재미가 없는거고. 이런 삶이 싫은거야. 그렇지만 본인에게 그 모든 시스템을 뚫고 도전할 예컨대 창업같은. 그런걸 할 용기는 없었어. 그랬던 조이서에게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못한 유형의 남자가 앞에 선거야. 박새로이. 그래서 그를 갖고자 하는거고. 지금까지 여주들 중 누구도 하지 않았던 그저 그런사람이 아닌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거야. 내가 라는 대사를 치고 실제로 그렇게 해버려. 

 

그리고 인물들 사이의 이야기. 원래대로라면 세상에 분노하고 방황하면서 살아갔어야 할 인생들이. 새로이와 함께 있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200%발휘하면서 세상에 적응하고 우뚝서고 있는것. 엇나갈수도 있던 청춘들이 새로이라고 하는 사람을 만나 그 영향을 받아 자신들도 성장하고 있는것.

 

온 마음을 담아 브로들에게 추천하는 바야.

장담컨데 한번 보게되면 전권을 구매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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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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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쭉가자 21.03.23. 14:06

추천 고마워 브로.. 한번 찾아서 볼께

2등 울스엑프 21.03.23. 17:36

너무재밌어서 보자마자 정주행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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