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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을 이겨내다 >
MLB 통산 16 시즌 481경기 출전.
239승 130패 49세이브, ERA 2.06, 탈삼진 1,375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한 위대한 투수가 있습니다.
그가 활약하는 동안 그가 소속된 팀인 시카고 컵스는 네 번의 내셔널리그 우승과 두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 굉장한 기록을 가진 선수인 ‘모데카이 브라운’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데카이는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주말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남은 세 개의 손가락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야구선수의 꿈은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성장한 모데카이는 생계를 위해 탄광에서 일하는 중에도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오히려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 손가락의 투구로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 내었고, 그렇게 던지는 강속구와 변화구는 수많은 타자를 농락했습니다.
이윽고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그가 던지는 커브의 새로운 궤적은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는 공이 되었습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잘못된 편견들은 ‘차이’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어리석은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류현진과 손흥민.
그리고 많은 사람이 저마다 잘못된 편견을 깨고 역사에 이름을 새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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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
내 뒤틀리고 초라한 손은 축복이었다.
– 모데카이 브라운 –
댓글 5
댓글 쓰기우리가 어릴때 배웠던게 다름을 틀림으로 배웠지.
그래서 다르다를 틀리다의 이음동의어처럼 사용했었고 나중에ㅈ그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롤 알았을때 많은 편견들을 가지게 된 자신을 발견했었지
그런데 요즘도 사람들을 보면 틀림과 다름을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완전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어렸을때부터 어떠한 신념과 목표로 살아왔을지
궁금하기도하다. 힘든 광부일을 하면서도 야구를
했다니 부모님의 전폭적인 사랑과 도움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네.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다는건 참 행운이지.
대단한 선수네..
차범근 박찬호 박세리.. 이런 분들도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레전드가 된 사람들 ^^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게 정말 어렵지
그리고 다른이들과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않게하는건 더욱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