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약혐-쥐사진] 캣맘들의 논리대로 길고양이들은 도시 쥐들을 줄이는데 효과적일까?

 

 

 

 

요즘 유행하고 있는 햇반 또는 두부 통을 재활용해서 만드는 길고양이 급식소.

 

돌아다니는 사진만 봐도 고양이들보다는 오히려 쥐들이 점령하고 있는 모습이 더 눈에 띈다.

 

그럼에도 캣맘들은 아래와 같은 전단지를 무단배포하고 있음.

 

 

 

길고양이들이 쥐들을 사냥해서 수를 조절한다는 이론을 펼치고 있는데

 

'연구결과'나 '근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길고양이와 쥐와 관련된 주요 논문들을 찾아보면...

 

 

 

 

우선....쥐 자체의 사이즈가

길고양이가 잡을 수 있는 체급 자체가 아니다.

 

위 짤빵은 일반적인 도시 쥐의 체급도인데

 

우리나라 쥐의 경우, 아시아 동물들이 그러하듯 좌측 3-5번대면 큰 개체로 분류됨.

 

그럼에도 길고양이들이 냥냥펀치할 급은 아님.

 

 

 

 

 

논문을 보면

 

고양이들이 쥐를 '사냥'하기보다는 겁을 줘서 지상에의 출현율을 낮춘다고 되어 있음.

 

다시 말해 수를 줄이기보다는 사는 장소를 지하로 내리는 것임.

 

 

 

 

 

해외 발표 논문들을 봐도

 

 

고양이가 쥐의 절대적 수를 줄인다기 보다는

 

눈에 덜 띄게 한다고만 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좀 크다고 하는 쥐의 경우에는

 

 

 

 

 

 

 

캣맘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절대 대적할 수 있는 급이 아님.

 

캣맘들이 '저건 해외 케이스고 우리나라 쥐는 작으니 사냥이 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나라에서 큰 쥐의 경우에도

 

 

 

 

 

 

시궁쥐가 최대 20cm까지 자랄 것들이 이미 낭낭하게 30cm를 넘어가고 있는 종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서

 

해외 연구결과를 대입해도 큰 무리가 없음.

 

 

또한 개체 수 자체는 변하지 않고 앞서 말한대로 위치만 이동하고 끝임.

 

 

 

 

오히려 얘네들이 개체수를 불려서 서식지 경쟁에서 밀린 다음

도시로 역진출하게 되면 길고양이들 급식소가 얘네들의 수를 폭발시킬 수도 있음.

 

 

결론적으로

 

캣맘들이 주장하는 논리는 다수의 논문에 의해 완벽하게 '격파'된 상황에 가까움.

 

 

 

 

 

1줄요약.

 

캣맘들이 말하는 고양이가 쥐의 개체수를 줄인다는 것은 논리적 근거 내지는 연구가 없음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