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북한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금발의 미국계 백인 북한군 feat. 김정은에게 목숨 바침

브로들 하이~

북한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백인이 있을까?

우리가 쓰는 남한 한국어 말고 오리지널 북한 사투리 말이야..

정답은 바로..... 두 명이나 있다..야 ^^;;

60년대에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가 휴전선을 넘어 월북한 탈영병.. 제임스 드레드녹의 아들들이지.

제임스 드레스녹은 금발의 백인이고..

<월북한 탈영병, 제임스 드레스녹>

북한에서 루마니아계 백인 이주여성과 결혼해서 두 아들을 두었어.

그 두 명이 바로 아래 사람들이야.

<제임스 드레스녹 주니어와 테드 드레스녹 형제>

백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니 혼혈도 아니고 순혈 백인이지.

이들은 북한에서 태어나고 자라왔기 때문에.. 완벽한 북한말을 구사해. (영어를 잘 못할지도 모르지)

그럼 이들이 북한말을 구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자.
(1분짜리 짧은 영상이야)

어때? ㅎㅎㅎ 뭥미스럽지?

발음도 그렇고 제스쳐도 완벽한 북한사람이지...

게다가 하는 말도 아주 주옥같지.... 김정은에게 목숨을 바치겠다니...ㅋㅋㅋ

이들은 북한에서 체제를 선전하는 영화에 주로 악당 미군역할 배우를 맡으며 살아간다고 해.

말하자면 보직이 영화배우인 직업군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

냉전시대에는 이들의 아버지처럼 군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월북한 백인들이 몇몇 있었다고 하지만..

(북한도 소련이라는 우방과 함께 지금보다 훨씬 열린 사회였고)

지금은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야 월북할 미군도 없고...

북한이란 나라가 세계에서 전례없을 정도로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있는데...

어쩌면 이들 두명이 북한에서 태어난 마지막 순혈 백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북한말을 하는 백인이 흥미롭다면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