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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중산층을 정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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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뉴스를 들으면 매일 들리는 소리

중산층 중산층..

흙 수저인 나는 언제쯤 중산층이 되어보나라는 꿈을 꾸면서도

대체 어느 정도가 중산층의 기준이지?라고 묻는다면 대답을 못할 것 같다

 

 

중산층의 기준이란?

 

 

 

중산층이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중산층(中産層) - 중산계급 (재산의 소유 정도가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의 중간에 놓인 계급)

영어로는 middle class

즉 부자도 아니고 거지도 아니면 중산층이라고 한다

 

 

사전적 의미 말고 기준이 딱 정해진 것은 없을까?

 

 

 

위 아저씨는 프랑스의 부흥기를 이끈 조르주 장 레몽 퐁피두(Georges Jean Raymond Pompidoi, 1911-1974) 님이시다.

이 아저씨는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재임한 프랑스 국민연합 소속의 프랑스 전 대통령이다.

 

외교적으로는 영국의 EU 가입을 이끌었으며 산업화 계획, 유럽 공동의 로켓 발사 계획을 주도할 프랑스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등에 출자한 업적 등등 많은 부분을 본인의 조국 프랑스를 위해 헌신한 대통령이야

 

그는 중산층의 기준을 경제적 관점이 아닌, 문화적 관점으로 바라봤어

첫째,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한다.

둘째, 직접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한다.

셋째, 손님을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는 요리 실력이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이러한 취미들은 경제적으로 빈곤하지 않아야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은 되지만..

 

 

어쨌든 이리하여 퐁피두 대통령은 문화적 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기에 이르는데,

 

 

파리 4구 근처 보부르 지역에 건립된 조르주 퐁피두 센터야

복합문화시설로 원래는 낡은 파리 국립 도서관의 기능을 분할하기 위함이 건설 의도였는데

도서관도 건설하고 문화 예술의 중심지가 필요하여 퐁피두 대통령이 복합문화시설로 승인해 준 건물이야

 

중산층의 기준?

이처럼 문화에 중점을 둔 프랑스지만, 아무래도 중산층의 기준은 경제력도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겠지?

OECD의 중산층 기준은 '중간소득계층'이야

 

 

 

실제로 OECD 방식은 소득수준만으로 중산층을 구분할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중산층 개념과 괴리가 있을 수 있어

계층이 소득이나 자산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니까

직업, 교육수준, 문화 수준 등등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

절대적인 중산층의 기준은 없지만 OECD의 중위소득 개념으로 접근해보자면

중위소득이란 소득기준으로 가장 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을 중위소득이라 하는데

올해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461만 3000원, 1인 가구 기준 170만 7000원이야

이 중위소득 금액에서 50~150%인 가구를 중산층으로 분류하고 50% 미만은 빈곤층, 150% 초과는 상류층으로 분류하게 돼

 

 

이 글을 읽는 브로는 어디에 속해?

 

생각보다 중산층의 범위가 관대함을 느끼고 있진 않아?

 

 

 

위에서도 말했지만 프랑스의 퐁피두 아저씨는 스포츠 활동, 악기 연주,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한 요리 솜씨 등을 중산층의 조건으로 삼았고, 미국의 오바마 정부에서는 중산층의 정의를 주택 소유, 자녀의 대학교육, 의료보험, 퇴직연금, 가족 휴가 등의 요소를 고려했어

중산층을 단순히 중간소득계층이 아닌 포괄적 속성을 지닌 개념으로 보려면 단순히 경제력이 아닌 문화생활, 여가생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

 

 

 

 

 

경제적 관점이 아닌 사회문화적 관점의 기준으로 NH투자증권 연구소에서 지정하고 조사한 자료를 찾아봤어

위의 7가지 항목을 보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디에 속해? 한번 체크해 봐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이러한 문화여가도 즐기겠지만 소득기준은 제쳐두고 체크하는 항목들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

 

 

 

 

 

위 그래프는 위의 7가지 기준의 소득 계층별 참여 비율이야

 

스마트폰 보급률과 더불어 인터넷 강국의 명성답게 90%가 넘는 비율이 인터넷은 사용하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아무래도 소득에 따른 격차가 있는 것 같아.

 

돈으로 가는 해외여행은 압도적 차이가 날뿐더러 외국어 및 악기, 스포츠도 요즘은 돈이 필요하니 경제적인 부분이 큰 이유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인생을 살며 기회가 된다면

외국어, 악기, 운동, 요리 정도는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배워두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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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뽕 울뽕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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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라이언 22.03.23. 14:13

중산층이라는 즐길수 있는 세대라고 정의하면 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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