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묻지마살해범 박대성 공개

박대성 사건은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피의자인 박대성(30)이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2024년 8월 26일 새벽에 발생했으며, 박대성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가게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흉기를 들고 거리로 나가 지나가던 피해자를 무작위로 공격했습니다. 그는 피해자를 약 800m 동안 뒤쫓아가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박대성은 사건 후 약 2시간 동안 도주하면서 행인들과 시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블랙아웃을 주장했으나, 나중에는 "조금씩 기억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대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행임을 확인하고, 그의 신상정보와 머그샷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