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진실] 프랑스 언론 르 프티 주르날에 실린 남대문전투
Title: Les troubles de Coree : la garde japonaise aux prises avec les emeutiers a Seoul.
Work Type: newspapers
Date: 1907
Dimensions: 43 x 30 cm.
Location: Subject: Seoul, Korea
Topics: imperialism; soldiers; Japanese; Koreans; riots
Nationality/Culture: French
Note: Production: C. Marty, imprimeur, 61, rue Lafayette, [Paris]. / Imprime sur la machine rotative chromo-typo de Marinoni (Encres Lorilleux)
Related Work: Part of Images of colonialism collection (Asia series)
From Petit journal. Supplement illustre, 18eme annee, dimanche 4 aout 1907, no. 872, p. 248
이거 조금 찾아보면 나오는건대. 남대문전투라고 대한제국 군대해산당하고 일제한테 군인들이 마지막으로 저항하는 그 장면있잖아. 얼마전에 미스터션샤인에서도 나온 그 장면. 그 장면에 대해서 우리가 배운건 대체적으로 이래.
1907년 7월 31일 밤, 대한제국 황제 순종이 군대 해산 조칙을 내렸다. 일제는 8월 1일 오전 전 부대원을 동대문 훈련원으로 소집한 뒤 조선인 관료를 앞세워 황제의 조칙을 낭독하게 했다. 당연히 대한제국군은 비무장이었고, 그들을 포위하다시피 하며 에워싼 일본군은 중무장 상태였다.
일본군은 대한제국군 병사들의 계급장을 현장에서 떼어 냈다. 하지만 약 절반인 1,500여명의 시위대는 사전에 정보를 입수, 남대문 외곽 병영에 모여 저항을 시작했다. 대한제국군의 마지막 전투이자, 한양 도성을 경계로 벌어진 유일한 전투로 기록된 대한제국군의 대일본 저항전인 ‘남대문 전투’가 당일 약 3시간 동안 치러졌다.
근데 이상한건 그 장면을 기록한 프랑스 삽화를 보면 뭔가 상황이 이상하다고나 할까. 쳐들어온쪽과 싸우는쪽이 있기는 한데 맞서 싸우는쪽을 잘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연합이라는 느낌이야. 갓을 쓴 조선인뿐만이 아니라 일본인 같은 사람도 있고 흑인에 아랍인 같은 사람들도 있어. 이상해서 찾아보니까 그냥 아무런 말도 없이 고증오류라고 하네. 계속 들여다보니까 저 쳐들어온 세력이 일본인지도 잘 모르겠어. 우리가 아는 일본인은 저 밑에서 피흘리는 사람이 더 비슷해보이거든.
물론 오류가 있을수는 있겠지. 근데 어떤 이미지를 그려낸다고 하면 그 시대상황속에서 몇가지 전제되는 사실이 있을거고 그 정보를 이미지화시켜서 삽화를 생성하는게 일반적인 프로세스일거야. 몇가지 왜곡은 있을지언정 기본적인 인식자체가 허구일수는 없어. 당시 서구세력이 조선이라고 부른 저 COREE라고 하는 집단이 갓을 쓴 사람들 + 촌마게를 한 우리가 아는 일본인 + 기타 외국인 등이 모여있는 세력으로 인식했다는 것이이니까 저렇게 표현을 했다고 보는것이 더 정확한 판단이겠지.
우리가 배운 역사라는것을 처음부터 다시 되짚어 봐야할수도 있어.
왜. 일본. 일제라고 부른 존재가 어쩌면 전혀 다른 존재일수 있고. Japan과 Korean이라는게 전혀 다른 개념이었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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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총들고 쳐들어가는 애들 백인들처럼 보인다. 그러면 왜가 일본이 아니라 백인연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