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9개
  • 쓰기
  • 검색

이슈 어머니 예방접종 마치면서

귀티모티
1824 11 9

어머니가 울산에 혼자 계셔서 접종지역을 내가 사는 동네로 이관시켜놓았는데 마침 어머니가 집에 오셨을때 접종맞을라고 연락와서 어제 예방 접종을 맞고 왔어.

 

예방접종을 마치고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할머니  한분이

"이렇게 버스로 데려와주고 예방접종도 무료로 맞고 다 맞으면 버스로 다시 데려가주고 진짜 고마운일이네"

하니 할아버지  한분이 "그렇지"

 

이러는데 다른 할아버지가

"당연히 해줘야지"

라고 하더라고.

 

과연 이게 다연히 해줘야 하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한편으론 국가가 국민에게 해야할 의무일지도 모르지만, 다른한편으론 배려를 권리로 착개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어떤면에서 우리가 너무나 당연스럽게 받는 것들이 당연한게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신고공유스크랩
올리브스톤 올리브스톤 Bro 포함 11명이 추천

댓글 9

댓글 쓰기
1등 KO 21.05.02. 01:49

좋은 생각입니다.

profile image
3등 JSO울프 21.05.02. 06:38

요샌 나이드신분들이 더 한듯

profile image
선한망둥어 21.05.02. 12:32

해주는건 진~~짜 고마운건데 더무 당연시 생각하셨내요…

profile image
로에닷 21.05.02. 16:30
어찌보면 고마운건 맞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국가랑 정부가 이럴때 일하라고 있는게 아닐까??
귀티모티 작성자 21.05.02. 19:54
로에닷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잖아.
국가가 당연히 이런일하라고 있는거긴 하지만 그에 대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감사함을 가지는게 맞지 않을까 해.
혹시나 해서 말하는거지만 그 감사를 정부나 공공기관에 가지라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이런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고 그리고 그걸 지키는 우리 스스로에게 말이지.
profile image
닌자 21.05.02. 21:04
아무리 의무여도 서로간의 고마움은
표현하는게 사람과의 도리가 아닌가 싶네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