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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성격유형 테스트 'MBTI'는 정확할까? - 2편 (부정이론)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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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MBTI의 부정이론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해요.

 

MBTI는 연간 약 200만명의 사람이 사용한다고 해요.

회사의 인사과, 학교, 심지어 정부 기관에서도 이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검사에 대해 부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을 들어볼까요?

 

1. MBTI 검사는 근거가 부족하다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의 심리학자 아담 그랜트(Adam Grant)는

"MBTI검사는 무의미하고 아무런 근거가 없기에 한계점이 존재한다" 고 말했어요.


 

2. 검증되지 않은 이론을 기초로 만들어 진 검사이다
 

현재 심리학계에서 완전히 배제 된 1940년대의 심리이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어요.

MBTI개발 당시 자신들의 검사법은 사람들의 유형에 대한 '엄격' 한 분류가 아닌 '대강의 경향'

이라고 밝힌적이 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MBTI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하죠.


 

3. 한계가 있는 이항 선택을 사용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 스펙트럼은 여러 부분에서 분산되게 되는데

사람을 분석하는 검사방법에서 이항 선택은 유용한 방법이 아니라는 거예요.
 

 

예를 들자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려는 경향이 있나요?"

 

같은 질문에 '예, 아니오' 같은 이분법적인 답변을 하게 제시되고 있어요.

하지만 깊게 심리학적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주변환경, 가정환경, 친구환경

소속 된 환경에 따라 '공감하려는 경향'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지요.

 

내 주변에 도무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없다면 '공감하려는 경향' 이 부족할 것이고

내 주변에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공감하려는 경향' 이 강해지게 되니까요.

 

이러한 점이 배제된 채 검사가 이루어지고, 그에 대한 결과가 그 사람을

판단하듯 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하고 있어요.


 

4. 일관성이 없고 부정확하다
 

한 연구는 검사를 받은 뒤 실험 참가자들에게 5주 뒤 재검사를 받게 했어요.

재검사 후 기존의 검사결과와 다르게 나온 참가자가 무려 50%나 되었다고 해요.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사람의 특성은 시종일관 같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각이 변하기도 하고, 더 굳어지기도 해요.

심지어 검사 당시 기분에 따라서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지 못 한다는 의미에요.

 

이 검사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의 특성을 판단하고 16가지 유형으로 축소시켜버리는

상황 때문에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MBTI 검사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아요.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심리학자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의견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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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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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텐미닛 21.06.03. 17:17

나도 이거 공감이야 질문 받는 그순간 난 이런 사람이 되고싶어해서 그 항목을 고르는 날 보고 알게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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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blueskykim 21.06.03. 17:44

mbti는 혈액형에 따른 성격 분류나 별자리 운세 같은 거 아니었음? ㅎㅎㅎ 조금 그럴싸해보이게 만들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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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Madlee 21.06.03. 17:57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자지자신을 좀 더 알고싶은면에서는 좋은거같음

 

물론 그걸로 남들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지만말이야!

 

그리고 주변상황이나 주변인들에 따라서 유형이 변하니까!

ToMania 21.06.04. 18:36

혈액형별 성격도 전혀 않맞는데 MBTI 라는걸로 사람 성향을 객관화한다는거 자체가 오류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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