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양성애자인데 결혼을 하려 합니다.

신부가 레즈인걸 알게된 신랑은 초대녀를 부르게되고...

난 그냥 그렇게 보이는데

본인 비하인드 스토리 싹다 지우고 보면

그냥 평생 레즈로 살아오던 여자가 결혼할 나이 되니까 조건 괜찮은 남자 잡아서 결혼할라고 한거고

친구는 그 꼴 진짜 토악질 나와서 뭐하자는거냐고 얘기하는거고 ㅇㅇ

그냥 애초에 자기도 예비신랑한테 거짓말을 했네 레즈끼리 추억 남친이라고 바꿔버리고

자기도 뒤가 구리니까 말 안한거 아녀?

여자 마음이 진심이면 사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보통 동성애 관련해서 사기결혼 얘기나오는 건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위장결혼하는 거 말하는 거지.

그냥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지않을까?

이해해주면 이해해주는데로 고마운거고

이해못한다고 하면 이해못하는데로 원래 안맞는거지

속이는게 가장 나쁜 경우인듯

이건 뭐 여자고 남자고 상관없지

남자가 호빠출신, 게이 였던

여자가 화류업계출신, 레즈 였던

친구입장에선 글쓴애를 양성애자가 아니고 걍 레즈가 정착하려고 남자 만난걸로 보이나봄

아니 근데 뭐 상관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