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연애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
보통 사람들은..
이 사랑이 영원하길 기도하고
그 사람이 변하길 기대하고
나에게 잘 맞는 사람이 되길 희망한다면
당신의 연애고민은 늘 끊이지 않을겁니다.
이런 기대감과 희망사항은 당신의 연애를 늘 어렵게 만들거든요.
저는 연애를 단순화 시켰고 그것을 통해 고민이라는것을 지워 나갔습니다.
오늘의 아이디어: 연애고민을 하지 않는 방법
달달할때는 아무걱정 없다가 빨간불이 들어온 순간 우리는 고민이라는것을 합니다.
근데 이때는 이미 늦은거예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들어보셨죠? 그런 셈인거예요.
연애할 때 빨간불이 들어왔다면 중간에 주황불이 들어오기 마련이예요.
이때가 문제 해결의 순간이 될 수 있는데 대부분은 빨간불이 들어와야 그때부터 고민하죠.
이 시점을 파악할 필요가 있고 빨간불이 들어오기 전에 해결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분석하고 둘만의 대화를 통해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해요.
제 메일함에 연애고민상담은 거의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예요.
아무리 좋은 대답도 아무리 지혜로운 방법일지라도 상담자가 원하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확률은 지극히 낮아요.
즉, 결론이 나기전 과정중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유비무환이 없다면 당신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진 순간 이 사랑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예방접종하듯 미리미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셔야 합니다.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참고 넘어가는 일
의심단계에서 의심이 증폭되기만 하는 일
참을 수 있는 문제를 굳이 거론하여 감정적으로 문제를 확산시키는 일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결코 좋지 않은 감정으로 끝냈던 일
이런일들이 많다면 추후에 한순간에 폭발하여 관계가 바로 끊어질 것 입니다.
2. 연애는 단순한 사고방식이어야 한다.
저도 늘 연애가 어렵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복잡하고 어려운것을 단순하게 만들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죠.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키워드들이 있어요.
이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키워드들에 대해 생각을 정립해볼 필요가 있었지요.
저는 이 키워드들을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 믿음 - 상대가 내 뒤통수를 치는 그 순간까지 믿는다. 그전에는 의심하지 않는다.
만약 내 믿음을 깬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영원 - 이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다. 사람 마음도 마찬가지다. 언제든 변할 수 있고 변한다면 떠나보낼줄도 알아야 한다.
*진심 - 사람은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그 비밀 때문에 때론 거짓도 말한다. 나역시 그것을 가지고 있고 거짓이나 비밀이
해로운것 나쁜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일 뿐이다.
진심을 캐내려 할 수록 상대는 비밀을 만들고 그 비밀 때문에 거짓을 말한다.
상대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모두 진심이라고 믿는것이 훨씬 낫다.
*이해 - 내가 이해받기 위해서는 상대가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즉 내가 원하는것을 한가지 바랄때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한가지를 파악해 먼저 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주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것을 가질 수 없다.
이것을 통해 사랑을 확인할 수도 있다.
내가 먼저 주었음에도 상대쪽에서 내가 원하는것을 주지 않는다면 그는 날 사랑하지 않는것이다.
*불안,부정 - 불안하다는것은 상대를 괴롭힐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안정적이어야 상대도 안정을 갖는다.
부정은 부정을 낳는다. 내가 부정이라면 상대는 오염되기 마련이고 그것은 다시 내게 흘러들어온다.
안정과 긍정만이 둘 사이를 더욱 끈질기게 이어준다.
*배려 - 배려는 불쌍해서 안쓰러워서가 아니라 나에게 있어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어야 한다.
반드시 동정이 아닌.......사랑으로 출발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동정을 구하면서 동정받는것을 원치 않는다. 그것이 동정이라는것을 알았을때 분노하고 자존심때문에 관계를 끊으려 한다.
결국 배려라는것은 보상을 바라지 않는 헌신 그것 자체다.
저는 키워드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고 저만의 가치관을 확립했습니다.
이렇게 해보니 연애할때 너무 편하더라구요.
관계가 끝날때도 아쉬움이나 미련이 없어요. 나는 내 생각안에서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연애 고민이 생겼다면 그것은 대부분 저 위의 키워드들이예요.
믿음이 부족하거나 믿음이 깨졌을때
영원하다고 믿었는데 마음이 변했다고 생각했을때
진심이 아닌 거짓을 보거나 의심이 들때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이해해줬음에도 이해받지 못할때
불안하고 부정스러운 생각들때문에 감정에 금이 갈때
배려가 없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때
저는 제 안에서 나오는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별해야 할 이유들을 모두 지우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지요.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보니 아닌사람이 자연스럽게 눈에 보여요.
'이 사람은 불안한 사람이구나, 부정스러운 사람이구나.'
나를 통해 상대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하고 부정스러운 사람이라면 관계를 그만둬야 해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며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너무나 명확하게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생겨요.
이런 가치관의 정립이 없다면 우리는 망설이게 되어 있어요.
이별의 이유가 되는 키워드들이 단순화된 사람이 아니라면 계속해서 연애고민을 할 수밖에 없어요.
내가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미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사랑을 할때
믿음이 깊고
영원을 약속하길 바라고
늘 진심이었으면 하면서
끊임없이 이해를 주고받기를 원하며
불안과 부정보다 안정과 긍정적이길 바라고
배려가 넘치는 관계를 원하잖아요.
그래야 사랑이 깊어진다고 영원할거라고 믿고 있잖아요.
내가 먼저 그런사람이 되면 아닌 사람들을 전부 걸러낼 수 있어요.
나를 통해 상대가 변할 수 있도록 만들어요. 따라온다면 그는 내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연애고민은 최소화 될 겁니다.
결국 연애할때 고민이 생기는 것은 당신 스스로가 복잡하게 만든것이며 너무 많은 기대치 때문에 만들어지는것이라는 겁니다.
나는 할 수 없으면서 상대에게 요구하는것도 비일비재하구요.
내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과정이 어려운것이지. 연애가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댓글 3
댓글 쓰기받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먼저 주는 자세가 중요하겠지!
어렵게 생각해서 그렇지 단순하게 표현 잘 했네
좋은글이네...오늘도 연애를 글로 배웠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