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만나면 안되는 (되지 말아야 하는) 남자의 종류
만나면 안되는 남자의
3가지 유형
같은 남자로서 남자를 평가하기는 상당히 조심스럽다. 나 조차 완벽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고,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남자'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직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이 연애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인지, 그것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그 결과 만나면 안되는 남자에 대한 특성들이 더 잘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경험적으로 많은 남자와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이러한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연애. 그 자체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소개팅등의 상황에서 당신이 어떤 남자가 마음에 드는, 끌리는 '화학적 작용'은 생각보다 그렇게 정확하지 않다.
당신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오래 길게 보아온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자신도 어떻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느낌'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감'은 정확하지 않다.
이 느낌이라는 것은 당신이 "내앞의 남자는 아마도 이러한 특성을 가졌을것이다"라는 추측을 바탕으로 형성이 된다. 내 앞의 남자가 자기는 솔직하다고 이야기 한다. 대략적인 느낌을 보니 솔직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사람이 정말 솔직한 건지, 아니면 평소에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서 "솔직한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상대방의 말에 근거하여 아마도 솔직할 것이다"라는 추측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처음엔 괜찮은 것 같아서 사귀었는데, 만나보니까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와 같은 반응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남자는 내 옆에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면 화학적 작용에 의해 강한 도파민이 분출된다.
그 결과, 간이고 쓸개고 다 줄것처럼 이야기한다.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을 어필하게 되고 순진무구한 당신은 그것에 속아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도파민'은 일시적이다. '자기의 것'이 되었다고 느끼는 남자는 이전과는 다르다.
달이라도 따줄 것 같은 전사 같은 남자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원래 그남자가 가진 본래의 특성이 나오게 된다.
맞다. 그 남자는 원래 찌질했고 당신이 생각하는 남자가 아니였다. 다만, 당신 앞에서 순간적으로 변한 것이다.
바로, 만나면 안되면 남자인 것이다.
도저히 어떤남자를 만나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꼭 만나면 안되는 남자에 대한 3가지 유형을 정리해보았다. 이런 성향이 있다면 내 경험상, 그리고 대부분의 주변 연애 패턴상 좋은 결과로 흐르는 것을 못봤다. 믿고 거르셔도 무방하다.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남자
당신을 불안하게 하는 수 많은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남자여도 당신은 불안할 것이다. 미래의 불확실성도 당신을 불안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인기가 많은 것보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가진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기가 많지만 당신과의 시간과 감정 유지를 꼭 지킨다면, 미래는 불안하지만 현실에 충실하는 남자라면 당신은 좋은 남자를 만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사람의 미래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행동들'이다.
하지만 불안을 야기하는 남자중에 꼭 걸러야 되는, 꼭 만나면 안되는 남자가 있다. 바로 '연락'에 관한 문제다. 연락 도중, 습관적으로 잠수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자느라 연락 못했어", "술취해서 연락 못했어"등 하루의 끝맺음이 항상 불투명한 남자는 높은 비율의 확률로 딴 짓을 할 확률이 높다(100%는 당연히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애의 예의가 아니다. 연애의 암묵적인 룰은 "서로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같이한다"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상식적인 연애라면 언제 일어났는지, 오늘 일정은 무엇인지, 그래서 언제 잘껀지는 서로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특수한 상황들(정말로 그러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상황같은)이 아니라면, 이정도도 못해주는 남자라면 안만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당신 역시 연애를 하면서 당신이 항상 불안에 떨며 감정적 손해를 볼 하나의 이유도 없다.
오히려 남지친구의 그런 '행동'은 당신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그만큼의 애정도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부디 '행복'하려고 하는데 쓸데없는 이유로 불행해 하지마라. 그럴려고 당신은 연애를 시작하지 않았다.
개판인 삶, 미래가 안보여요
그 남자의 어떠한 특성이 당신을 홀리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그 사람의 '현재 모습'은 그 사람의 '미래'를 정확히 반영한다.
게임폐인에 맨날 술만먹고 집에서는 유튜브만 보고 삶에서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찾아보기 힘든 사람의 미래가 당신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어린 시절, 눈 맞은 사랑이라면 방해하지 않겠다. 다만, 당신이 '진지한'연애를 하고 싶다면 나는 꼭 당신에게 만나는 사람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연애란 '두사람의 상승작용' 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슨말이고 하냐면,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성장'하는 , 서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된다는 이야기다.
맨날 만나면 싸우고, 서로 욕하고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다투기만 하는 커플이 있다. 이 관계는 서로를 지랫대 삼아 자신은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우리 생각보다 이런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로 상승하는 게 아니라, 밑으로 한없이 내려가는 파멸적인 사랑. 당신이 이러한 연애를 하고 있다면 절대로 당신에게 득 될 것이 없으므로 헤어지기 바란다.
그래서, 결론은 그남자의 '행동' 그리고 '생각'이 중요하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는지가 정말 중요하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위치'와 '형편'이 별로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인다.
현재의 상태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남자가 나는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현재의 상태보다, 현재의 생각과 행동들을 판단 지표로 삼도록 한다면, 당신은 보다 좋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만약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 스스로 느끼기에도 한심하게 느낀다면, 100% 미래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입이 거친 남자, 생각이 부정적인 남자
양아치는 양아치끼리 어울린다. 당신이 양아치라는 것이 아니라, 그의 특성이 당신에게 물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입에 욕을 달고 사는 남자들은 대체로 생 각또한 부정적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입이 거친 사람이 정상적이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힘들다. 더불어, 그의 친구들 역시, 그러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면 '그의 과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과거는 현재를 보여주고 그의 현재는 미래를 보여준다.
부정적인 생각은 병이다. 그것도 가장 심한 전염병이다.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도 부정적인 사람과 1달을 지내게 되면 생각의 흐름 자체가 부정적으로 흐른다.
나는 이성을 만날때, 정확히 같은 이유로 이런 특성을 가진 여자들은 만나지 않는 편이다. 현재의 상황 자체를 떠나서 미래조차 꿈꿀수 없다면 그건 나에게 오히려 고통일 뿐이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적었지만 내가 만나본 대부분의 남자들은 '좋은 남자들'이었다. 다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서툴었을 뿐이었다. 숨은 진주와 같은 남자들이었단 말이다.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당신이 남자를 볼 때 느끼는 '감'은 생각보다 덜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감(느낌)'으로 연애를 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좋은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내가 말한 3가지의 특성을 기준으로 남자를 바라봐바라. 외모, 스펙 모두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과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이다.
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연애 또한 그러해야 한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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