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 소개팅녀 미치겠다...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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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여자들이 관심 없는 남자한테는 질문에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면서 나가떨어지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최근 여사친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만 항상 뭐 물어보고 대화주제를 꺼내는데,
그냥 응... 아니.. 별로... 이 세가지로 대답함.
그래서 나도 걍 잘해볼 생각없이 하루만 만나고 안 보려했는데,
그 뒤로 선카톡으로 머해? 자고있어? 이렇게 먼저 물어봄.
그래서 대답하면 카톡으로 또 무한 단답.
대화가 안 이어짐. 무슨 호구조사하는 기분이 든다.
나에 관한건 진짜 관심이 1도 없나 싶어서 그냥 카톡 안읽씹하면서 차단했는데,
여사친한테 내 험담을 엄청했나봐. 내가 카톡 차단한 것 같다고.
보통 소개팅하고 잘 안되면 자연스럽게 연락 안하는게 정상아님?
뭐 소개팅녀한테 앞으론 카톡하지 말아주세요! 선언이라도 해야되냐?
진짜 피곤하다.
여자는 얼굴 몸매 보다 성격 좋고 나랑 대화 잘되는 여자가 좋은듯.
형들은 질문에 단답만 하면서 계속 연락하려는 여자 어떻게 생각해?
댓글 8
댓글 쓰기단답형이면 바로 손절함. 굳이 정신적 에너지 쏟을 필요 못느낌.
브로의 글만으로는 이해가 잘 가질 않네!
상대방의 대답의 형태가 네 아니오,별로등 이었다면 질문의 형태가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는 형태가 맞았는지의 의문이 들어서 말이야.
커피 좋아해? -> 응, 좋아해!
여기서 이떻게 이어갈건데?
어떤 음로 좋아해? -> 레몬네이드.
여기선 어떻게 이어갈건데?
단답형의 대화가 이어졌다면 단답형의 질문을 한건 아닌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물론 그렇게까지 신경쓰면서 누굴 만나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이렇게 할 필요는 없고.
그리고 상대방이 예의가 없다고 말하지만 브로의 대응도 썩 좋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듯 해.
내가 꼰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징산 주선자가 있으니 직접적으로 말하기 힘들면 미안 난 그녀가 맘에 안든다라고 말할 수도 있고.
직접적으로 죄송한데 제 취향이 아닌것 같아요라고 거절할 수도 있는데.
자기가 기분 나쁘고 자기는 아니니 그냥 차단. 이런식이면 나는 절대 그 사람한테 다시는 소개팅 같은건 시켜주진 않을거야.
실제로도 그랬고.
일단 여자면 다좋아요 외모에 성경까지 좋다면 더좋은데
음~~브로스탈이 여자가 생각했던 이상형이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브로한테 별마음이 없었을거야
주선자~~생각해서 무시할수도 없으니까
대화도 단답형으로 할수밖에...
브로~~세상은 넓고 여자들은 많아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좋은인연 만나길
단답형인데 비쥬얼 좋고 내스타일이 맞다면 난 괜찮을거 같아서 말이야^^대화를 많이해야만 감정이 막오고가는건 아니니까;;
그냥 브로가 맘에 안든거 아니야?
난 글에서 니가 감히 나한테? 이런게 느껴지는데?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은데.. 굳이 시작부터 저런 태도로 스트레스 주는 사람을 잡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