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재회 여자친구가 남자답지 못 하다고 합니다..
질문자 나이, 성별 | 20대 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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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나이,성별 | 20대 여성 |
딱 지조있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이거 할까? 저거 할까? 항상 여자친구에게 물어보고 생각하고 ....
결단력 있게 듬직하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항상 이것도 생각하고 저것도 생각하고 신중한게 아니라 우유부단하다고 하네요 .....
원래 제 성격이 그렇습니다. 겁도 많구요. 저는 리더 보다는 무조건 팔로워형입니다. 리더를 해도 수평적인 리더가 되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오하려 병장 때 군생활이 더 힘들기도 했습니다.
이병 일병 상병이야 까라는댜로 하는데, 병장되니 챙길 것도 많고 후임들도 살펴야 한다는 생각에 잘해주면서도 .. 혹시 내가 얘들한테 실수한건 없나... 잘 해줘야 하는데 그런 부담이 컸어요....
저는 항상 여자친구 기분이나 의견 먼저 물어보고 그러는건데.... 그런 생각으로 한건대 그게 또 아닌가봐요... 저도 패시브, 여자친구도 패시브형이기두 하구... 서로 텐션이 낮답보니 그런 것도 있나봐요....
저는 내심 여자친구가 저를 리드해주기를 바라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미안해지내요..... 제가 문제가 있다면 고쳐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소심한 것도 있고 내성적인 것도 있고... 그렇게도 남자로서 별로인가요...
댓글 6
댓글 쓰기본문과 관계없지만.. 남자가 남자다워야 한다.. 이런 것도 사회가 씌운 코르셋이라 생각해 ^^
음 배려를 배려로 받아들이지못하는거같네
이미 여자친구는 배려가 아닌 우유부단하다 남자답지 못하다로 단정지어버렸네
브로의 배려는 아주 좋은성향이라고 생각해~
내 생각에 여자들은 눈치나 센스를 요구하는거라 생각해
남자답게? 그냥 무작정 내맘대로하면 어느순간 울면서 이기적인놈이라그러더라고~ㅋㅋ
음..그래도 여자친구가 있네 브로 ㅋㅋ
그걸생각하면 브로가 그렇게 소심하고 남자답지 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글쎄. 왜 모든걸 남자가 이끌어야 할까..여자가 먼저 주도적으로 해도 되는데 말야..
여성이 좀 의지할 수 있고 믿음직한 사람을 본능적으로 끌려하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대개 여성들이 연상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지.. 하지만 여자친구가 브로에게 끌린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 같아.
연애든 결혼이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 욕심을 부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어린 사랑이야. 성숙한 사랑단계가 되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려고 하지 스스로를 채우라고 채찍질 하지 않거든. 힘내 브로
음~~갠적인 생각으론 브로가 멋진사람이야
빈깡통이 요란하다고 말많고
말만 앞세우는사람보다 브로가 휠씬 멋지지
여친한테 물어보고 상의하는건 여친을 배려하고
여친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의미 아니었나 ?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