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에 남친 있는 태국 푸잉 먹은 후기
요즘같이 태국 방타이 막혔을때는 지금 태국에있는 까올리들이 최고다.
얼마전 언어어플로 만난 태국 푸잉인데, 한국에 남친 있음.
그런데 남친이라기 보다는 스폰하는 놈같다.
푸잉이 사진보여 줬는데 나이 졸라 들어보이는 틀딱이거든.
이 푸잉 만난건 내가 태국어 배워볼려고 언어어플에 등록했고.
그뒤에 한국어 배울려는 이 푸잉이 메세지 보낸거.
푸잉들중에 한국어 배우는 애들 많음.
카페에서 만나서 태국어 2시간, 한국어 2시간씩 하는데.
한국어는 이제 기초라.. 태국어 배우는거보다 내가 한국어를 더 많이 가르쳐 줘야하네.
솔직히 내가 손해 본다.
지금까지 여러번 만났고 밥먹으러 술먹으러 같이 다녔다.
이 푸잉이 나를 크루(태국말로 선생이다) 라고 부른다.
오빠가 더 좋기는 한데.. ㅋ
그래서인지 밥먹고 술마시는것도 돈 자기가 내고 장난 아니다.
그래서 내가 너 돈 잘 버네, 하며 물으니까 한국에 남친있고 매달 4 ~ 5만 밧씩
송금해 준다고 하네. 어떤때는 10만밧도 보내준다고 하고.
돈좀 버는 틀딱이 스폰해 주는거지. 이애도 그거 알고.
몇번 만나고 술고 먹도 하다보니 친해졌고 저애가 술 너무 먹어서
저번주에 집에 데리고와서 떡치기 시작했다.
한국에 남친 있지만 그놈이 지금 태국 올것도 아니고해서 푸잉도 별 걱정 안하더라. ㅋ
하긴 한국에있는 남친놈은 태국어도 모르니 그런거 눈치챌 능력도 없다.
한국에있는 호구놈이 보내준 돈으로 밥먹고 술먹고, 푸잉도 먹고.
태국에 까올리가 못오니 이런 기회도 생기고.
마음 한구석에는 한국에있는 틀딱 아재한테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다.
어차피 장거리 연애란게 다 그런거지.
바로 옆에두고 관리못하면 태국에있는 푸잉이 뭘하는지 알수가 없는거지.
술취하니까 애가 장난아님.
바나나 갖고 장난치고...
성격이 활달해서 재밌다.
저렇게 도발하는데, 그냥 두면 안되지. ㅋ
ㅋㅋ 이형 과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