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p.15 태국 방콕에 혼자여행간 남자의 이야기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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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
불쾌한 기분은 언제나 틀리지 않지
이태원 게이바 앞에서 봤던 그런 미소가 보이더라고
대부분의 레이디보이는 본인이 레이디보이인걸 알려주고
그럼에도 괜찮으면 만나는것으로 보였어 틴더를 해보면
소개글에도 그게 써있으니 자연스럽게 스킵하고 넘어가는거지
근데 이번엔 알다가도 모르겠는 그러니깐 증거는 없는데
뭔가 엄청 찝찝하면서 이쁘니깐 일단 방에 들어왔지
그리고 나는 침대옆 테이블에 앉으라고 했지 왜냐?
나는 레이디보이면 절대로 싫거든 평견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
취향차이인데 뭔가 이질감이 너무 심하고 추가로 남자가
빨아준다고 생각하면 역겨움 때문에 힘들거든
자리에 앉아서 나는 물어봤지
ARE YOU MAN? OR GIRL
그러자 자꾸 되도않는 얼굴 도리도리 흔들다가
확실한 표현을 안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말했지 마지막으로 물어볼게 너 혹시
레이디보이야? 그래도 괜찮으니 말해봐
그러자 드디어 입밖으로 목소리가 나오더라고
아무리 흉내내려고 해도 나올수 없는 그들만의
중저음 보이스가 들리는 순간 소름이 돋았지만
혹시라도 얘가 나쁜마음 먹을까봐 괜찮은척했고
섹X는 안할거라고 이제 집에가면 된다고하니깐
얘 하는말이 나는 돈을 받으려고 온게 아니에요
그냥 만나보고 싶어서 왔어요 라는 참신한 소리를 듣고있는데
평범한 여자였으면 맥주라도 한잔하면서 인생얘기
들었겠지만 나의 존슨이 집에 보내라고 하더라고
무슨일을해서 돈을 번지는 모르겠지만 입고있는 모든옷과
가방이 명품이었고 카오산로드에 보이는 레이디보이랑은
클라스가 달랐다고 보면될거같아
결국 집에 가라고 몇번을 말하자 욕을하고 가버리는데
아직도 그목소리는 생생하게 기억할수 있지.
그리고 나서 나는 호텔에 누워 또 핸드폰 틴더를
광클릭 하고 있었는데 파타야에서 방콕애들만 잡혀서
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자려는 순간 틴더 슈퍼라이크가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2KM 거리
바로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고 아고다 검색해보니
20만원 가까이 하는 호텔에 묶고있는 태국인 여자애였어
나보다 한살많았는데 복싱부터 시작해 안하는 운동이
없을것 같은 이 여자사람은 쿨하게 주소를 찍어주고
자기 오늘 20km 완주했다고 샤워할테니 도착하면
연락하라길래 밤 11시정도 되는 시간에
바로 뛰어나갔지 내 호텔에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길거리에 사람은 한명도 없고 파타야에서 내가 뭘 하는건지
나도 내가 신기할뿐이였어
호텔 로비에 도착하니 내 호텔이랑 비교도 안되는 호텔로비가
나오고 수영장이 탐날정도로 멋있었는데 말로만 듣던
태국 부자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라고
한 5분정도 지났을까? 나한테 다가오는데
걔가 맞는건지 아닌건지도 확실하게 의사표현도 없이
내옆에 앉아서 작은 목소리로 hi 하는거야
심지어 정면만 바라보고 얜 도대체 뭔가 싶었어
그리고 방 구경시켜준다길래 방에 들어갔는데
씌파 살다살다 그런방은 처음봤다
16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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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그 여자 호텔 입니다